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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7 11:10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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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파진흥원·대신증권 압수수색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펀드 사기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옵티머스에 투자한 것에 대해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지난 14일 라임, 옵티머스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수사 협조를 지시했던 문 대통령이 이틀 만에 의혹 해소를 위한 철저한 조사 지시를 내린 것이다.파워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5000억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에는 전파진흥원 748억원을 포함해 한국마사회, 농어촌공사 등이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을 투자해 일부는 투자 손실을 봤다. 옵티머스 측은 이 중 일부 공공·금융기관을 상대로 로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펀드 사기와 로비 의혹은 검찰이 수사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의 투자 시스템과 적절성 등 정부 차원에서 별도의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권과 정관계 로비 의혹의 규명 차원이 아니라고 일단 선을 그은 것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옵티머스에 5억원을 투자한 것에 대해 “고위 공직자의 투자에 대한 지시는 없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진 이날 오후 검찰은 옵티머스에 투자한 한국전파진흥원의 경인본부와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를 압수 수색했다. 대신증권은 전파진흥원이 투자한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곳이다. 옵티머스의 정치·법조계 ‘로비 창구’ 역할을 한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씨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 N타워도 압수 수색했다. 옵티머스의 정관계 로비 의혹의 확인 차원에서 이뤄진 압수수색이었다.

본지 취재 결과, 검찰은 이미 옵티머스 핵심 관계자들로부터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가 2017년 당시 전파진흥원 최모 기금운용본부장에게 펀드 투자금 유치를 위한 로비를 벌였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옵티머스 핵심 관계자들은 검찰 조사에서 “정영제 전 대표가 2017년 초 최 본부장을 거론하며 기관에서 큰돈 관리하는 형님이다. 우리 물주여서 잘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제 전 대표는 최 본부장은 공무원이라 간이 작아서 한 달에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만 주면 내가 원하는 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정영제 전 대표가 2017년 여름 최 본부장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3박4일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왔다는 진술과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본부장의 딸이 2018년 초 정 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골든코어라는 회사에 취업한 적이 있다는 진술도 검찰은 확보했지만 옵티머스와 전파진흥원 간의 ‘로비 고리’ 수사를 본격화하지 않았다. 최 본부장은 2018년 이 일로 내부 징계를 받고 지방 발령을 받았을 뿐 검찰 조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 그러다 문 대통령이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투자 문제를 언급하자 뒤늦게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최 본부장은 이에 대해 “정 전 대표와 금전 거래는 전혀 없었고, 해외여행도 각자 계산했다”며 “딸은 알바 형식으로 잠시 정 전 대표의 회사에서 일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정우상 기자 imagine@chosun.com] [김아사 기자 asa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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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les Dodgers at Atlanta Braves -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Atlanta Braves catcher Travis d'Arnaud hits an RBI sacrifice fly ball to drive in Atlanta Braves first baseman Freddie Freeman in the first inning of the MLB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baseball game five between the Los Angeles Dodgers and the Atlanta Braves at Globe Life Field in Arlington, Texas, USA, 16 October 2020. EPA/TANNEN MA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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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 공연과 드라마 킹덤 같은 한류 콘텐츠 촬영이 이뤄지면서 요즘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이 새삼 부각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궁궐 활용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첨단 기술과 만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은 아쉽게도 매표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돼 버렸지만, 온라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대신 현장 모습을 전합니다.

[기자]

▶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
경복궁 경회루와 연못을 배경으로 심청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올해는 크레인을 동원해 밤하늘도 공연장이 됐습니다.

연못을 이용한 워터 스크린 기법으로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 [창경궁, 빛이 그리는 시간-미디어 아트 전시]
밤이 되자 창경궁 숲길에 빛의 터널이 열립니다.

터널을 따라 들어가면 선계가 펼쳐집니다.

숲에서 뛰노는 십장생 동물과 반짝이는 반딧불이, 자연의 소리가 코로나로 지친 관객을 불로장생의 세계로 이끕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홀로그램 매핑 기술입니다.

자갈은 희토류 안료를 칠해 빛을 가두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춘당지도 낮의 정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6년 만에 가을에 열린 궁중문화축전은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온라인엔 집으로 궁중 문화체험 키트를 전달하는 이벤트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진옥섭 /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 과학의 빛의 힘으로 전통을 더 아름답게 포장해서 이 땅에 있는 국민 여러분과 같이 공유하고 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 땅을 밟아 봐야될 분들에게 우리 축제를 전하는 중요한 순간에 있습니다.]

▶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 덕수궁 석조전, 11월 15일까지, 온라인 병행]

궁궐 건축 변화를 통해 대한제국의 정체성을 보고자 한 전시도 진행 중입니다.

처음 공개되는 작은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파워볼사이트

일제 기세가 드세지던 1902년 제2의 수도를 염두에 두고 고종이 평양에 지은 풍경궁입니다.

[박상규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학예연구사 : 러시아와의 군사 공조를 염두에 두고 평양에 군대를 주둔군을 증강시키는 작업을 이 풍경궁 건축과 함께 진행합니다. 일본에 대응하려고 했던 현장이 바로 풍경궁 건설 현장이었을 것입니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평소 들어갈 수 없는 덕수궁 전각 내부도 가상현실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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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양억관 옮김/440쪽·1만4800원·민음사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몰입할수록 불안해진다. 또 갑자기 ‘길이 140cm의 땅콩 모양 공기번데기’(1Q84)나, ‘키 60cm의 흰 옷 걸친 인간’(기사단장 죽이기)이 등장할까봐서다. 그런 요소가 비현실적이어서는 아니다. 꾸역꾸역 이해하면서 따라왔다고 생각한 이야기를 그 지점부터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난감해지기 때문이다.

대학교 2학년 여름부터 7개월 동안 날마다 죽음만을 생각하며 살았던 다자키 쓰쿠루에 대한 소개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에는 그런 불안감은 없었다.

“그때 그는 스스로 생명을 끊는 게 자연스럽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손 닿는 곳에 죽음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었다면 거침없이 열어젖혔을 거다. 깊이 고민할 것도 없이. 일상의 연속으로.”

쓰쿠루는 고등학교 때 각각 적, 청, 흑, 백을 이름자로 가진 친구 4명을 만나 의기투합하고 행복하게 어울렸다. 색채가 없는 이름처럼 자신에게 개성이 없다고 여긴 쓰쿠루는 선명한 특색을 지닌 친구들을 깊이 사랑했다. 그리고 대학교 여름방학 어느 날, 4명의 대표로 전화를 걸어온 친구로부터 절교 통보를 받는다.

“이제 누구의 집에도 전화를 걸지 마. 이유는 내 입으로 말할 수 없어. 너 스스로 돌이켜보면 알지 않을까? 4명 모두의 뜻이야. 다들 유감스럽게 생각해. 무슨 일인지는, 자신에게 물어봐.”

그날부터 몽유병자처럼 반년여를 보낸 쓰쿠루는 몸무게가 7kg 줄어 체형이 바뀐 자신의 몸을 문득 알아챈 뒤 차분하게 다시 정돈된 생활을 시작한다. ‘알아낼 수 없는 건 잊어버리는 편이 낫다’고 납득한 채, 전과 다른 듯 비슷한 삶을 16년 넘게 꾸려간다.

하루키는 에세이집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 “원래는 쓰쿠루가 친구들로부터 부정당한 까닭을 알지 못한 채 그냥 조용히 살아간다는 내용의 단편을 쓰려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자신이 만들어낸 캐릭터인 쓰쿠루의 연인 사라가 ‘네가 보고 싶은 것만 볼 게 아니라 꼭 봐야 할 것을 봐야 해’라고 말하는 바람에 친구들을 다시 등장시켜 장편을 썼다는 거다. 하루키는 “나는 그때 사라의 말을 그대로 받아썼을 뿐”이라고 했다.

일면 사라는 공기번데기나 기사단장만큼 비현실적이다. 쓰쿠루는 사라가 찾아준 상세한 정보 덕분에, 아직 죽지 않은 친구 3명을 차례로 찾아가 만난다. 그리고 작가의 처음 구상과 달리, 일방적이지 않은 방식의 매듭을 지으며 다시 이별한다.

좋은 이별 자체는 비현실적이지 않다. 좋은 이별이 낯설다면 자신이 좋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 뿐이다. 비현실적인 건 이별을 복각할 기회다. 하루키가 사라의 말을 받아 적지 않았다면 평온한 듯 지내던 쓰쿠루는 일상의 연속으로 죽음의 문을 열었을 거다. 그쪽이 현실적이지만, 그렇게 쓰이지 않아 다행이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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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층 이상 건물 4700개, 고가사다리차는 10대
"난연성 기준 통과해도 화재 위험 여전"
법 개정 전 지은 건물들 화재에 더 취약
"영국, 참사 이후 고층건물 재시공 지원"

지난 9일 오후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35분께 14시간 30여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울산 주상복합아파트의 대형 화재로 고층 건물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층 건물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는 데다 건설 자재마저 불에 잘 타는 소재로 된 곳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불에 잘타는 소재에 불 붙어 시작
지난 8일 울산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6가구가 전소되고 8가구가 반전소 됐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던 날 불길이 건물의 외벽을 타고 빠르게 올라가면서 화재를 더욱 키웠다.

당시 화재를 목격한 네티즌들은 '나무 목재에 석유를 부은 것처럼 불이 타오르더라', '저 아파트 사는데 평소에 윗층에서 담배꽁초 던지는 모습을 자주 봤다', '불에 잘타는 공법 누가 해줬는지 찾아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울산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2차 합동 감식 중간브리핑에서 화재가 처음 발생한 지점을 3층 야외 테라스의 나무 데크라고 밝혔다. 데크는 공원이나 테라스의 바닥재로 많이 사용된다.

당시 화재는 불에 약한 나무 데크 위에 발생한 화재가 벽면에 있던 알루미늄 복합 패널에 옮겨 붙으면서 시작됐다는게 경찰의 설명이다. 벽면 외장재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복합 패널 역시 불에 잘타는 소재라 화재가 더욱 컸다는 분석이다.

이번 울산 화재와 비슷한 2010년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대형 화재 역시 불에 약한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된 외벽 마감재가 큰 영향을 끼쳤다. 당시 4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38층 옥상까지 번져 인근 군부대까지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고층에서 화재가 발생할 시 옥내 소화전에 의존하곤 한다. 소방인력들이 무거운 장비를 메고 30층 이상 높이를 올라가야 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이번 울산 화재에서도 소방인력들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화재 진압를 진행했지만 불이 외부 벽면을 타고 번지면서 시간이 다소 걸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층 건물 늘어남과 함께 화재 사고도 증가


16일 오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의 고층 빌딩들의 모습.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고층빌딩이 새로 들어 섰다./GIF=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고층 건물들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30층 이상 고층 건물들은 모두 4692개에 달한다. 지난 3년간 약 1000개가 늘어났다. 30층 이상 건물에서 발생하는 화재도 늘었다. 소방청 통계를 살펴보면 2014년 107건이었던 30층 이상의 건축물 화재는 매년 늘어 2017년에는 145건으로 증가했다.

재산피해 역시 같은 기간 5억1900만원에서 91억26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고층건물들이 화재에 취약한 상황임에도 최대 70m까지 올라가 불을 끌 수 있는 고가사다리차는 전국에 단 10대에 불과하다. 울산 화재 당시에도 울산에 고가사다리차가 없어 부산에 있는 한 대가 출동했다.
업계, "고층 건물 건축에 사용되는 자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필요"
건축 자재 업계에서는 고층 건축물을 지을때 사용하는 자재의 난연성 기준을 강화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0년 해운대 화재 이후 정부는 고층 건물 외벽에는 불연재료를 마감재료로 사용해야한다고 건축법을 개정 했다. 하지만 이 법이 개정되기 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여전히 화재에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건물 화재가 9일 오후 2시50분께 완진된 가운데 화재로 인해 떨어진 알루미늄 복합 패널인 외장재와 파편들이 주상복합건물 주변에 널브러져 있다./ 사진=뉴스1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울산 화재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했던 알루미늄 복합 패널은 난연성 시험에 통과 된 자재다”며 “하지만 알루미늄 패널 사이에 들어가는 폴리에틸렌이라는 소재는 불에 잘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난연성 시험을 통과 했다 해도 화재에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법 개정 이후 난연성 기준이 강화 되기는 했지만 이번 울산 화재처럼 법 개정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들은 마감재가 아닌 단열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화재의 가능성이 있
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울산시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3층 테라스에서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울산 화재가 처음 시작됐던 나무 데크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회사내 자체 실험 결과 나무 데크 위에 담배꽁초로 인해 그을린 자국이 지속해서 누적 되면 그 자국에 작은 불씨가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불에 강한 자재들도 많이 개발 됐지만 일부 시공업자들은 가격이 쌀 뿐더러 옮기기 쉽고 가공하기 쉬운 자재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화재에 약한 자재들이 여러곳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화재 위험 높은 공공건물과 고층건물 재시공 사례도

2017년 6월 새벽 영국 런던 서부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해외사례를 들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국에서 2017년 6월 발생한 그렌펠 타워 화재 참사 이후 정부 주도로 공공건물과 고층건물에 대한 재시공을 추진한 사례를 들었다.

당시 그렌펠 타워에서는 4층에서 시작된 불이 24층까지 번져 수십명이 숨졌다. 그렌펠 타워도 건물 벽 외장재가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구성돼 있어 화재 전파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2018년 영국은 재시공 지원금을 발표한 후 지난해 2900억원의 재시공 지원금을 확정했다”며 “이런 국가적 지원과 함께 불연 자재들에 대한 기준을 손봐 불연 자재들이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경쟁으로 나갈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엔트리파워볼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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