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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9 13:52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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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중랑천 송정지구에 조성된 꽃길 사이로 시민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2021.6.9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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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2021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2루 양의지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5.19/

포수는 '야구판 극한직업'이다.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 내내 쪼그려 앉아 있어야 한다. 다른 포지션보다 체력 소모가 크고, 부상 위험도 높다. 그래서 공격에서의 기대치가 낮다. 수비만 잘해도 'A급 선수'로 인정받는다. 풀타임을 소화하기 어려워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명함을 내밀기도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NC 양의지(34)는 '별종'에 가깝다.파워볼사이트

올 시즌 양의지는 '포수 타점왕'에 도전 중이다. 팀이 치른 첫 52경기에서 47타점을 쌓았다. 경기당 0.90타점. 8일 기준 KT 강백호와 타점 부문 공동 선두다. 노시환(한화·46타점), 나성범(NC·44타점), 김재환(두산·44타점) 등과 타이틀 경쟁에 돌입했다. 4월(23경기·23타점)과 5월(22경기·21타점) 월간 성적에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꾸준하다. 기복이 없다는 건 그의 가장 큰 장점. 산술적으로 130타점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2020시즌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124타점)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페이스다.

지난해 양의지는 2010년 조인성(당시 LG·107타점), 2015년 이재원(당시 SK·100타점)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포수 100타점' 금자탑을 쌓았다. 하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당시 KT·135타점)에 밀려 '포수 타점왕'을 눈앞에서 놓쳤다. KBO리그 역사상 '포수 타점왕'은 이만수(1983·84·85·87)와 유승안(1989) 둘뿐이다. 공격형 포수의 표본'으로 불리는 박경완(전 SK)은 물론이고 강민호(삼성)도 달지 못한 훈장이다. 1년 전 아쉬움을 뒤로하고 양의지가 먼지 쌓인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상 등 돌발 변수만 없다면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의 타격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19년 타율 0.354로 타격왕에 올랐다. '포수 타격왕'은 1984년 이만수(당시 삼성·0.340) 이후 35년 만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포수로는 사상 첫 3할 타율-30홈런-100타점이라는 기념비적인 발자취까지 남겼다. 더 놀라운 건 찬스 집중력. 올 시즌 양의지는 주자가 없는 상황에선 타율 0.349. 주자가 있을 때도 0.353로 수치가 높다. 득점권에서는 배트가 더 매섭게 돌아간다. 득점권 타율 0.471으로 리그 평균(0.274)을 크게 상회한다. '포수 타점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이호준 NC 타격 코치는 "(올 시즌) 양의지 앞에 나오는 타자들이 득점권 상황을 많이 만들어주고 있다"며 "여러 가지 수치로 봐도 주자 유, 무에 상관없이 잘 치고 있다. 중심 타자는 득점권에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면 부담을 느끼지만, 양의지는 다르다. 팀의 주장과 고참으로 '꼭 불러들이겠다'는 책임감도 있고, 득점권 상황을 즐긴다"고 평가했다. NC는'테이블 세터' 박민우와 이명기의 출루율이 4할 안팎이다. 타점 기회가 양의지를 비롯한 중심 타선에 자주 연결된다. 타점왕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양의지는 담담하다. 그는 "이호준, 채종범 타격 코치님께서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공 배합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그게 도움이 된다"며 "타점 타이틀에 큰 욕심은 없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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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구창모(왼쪽)과 송명기. |스포츠서울DB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모두가 부러워하는 토종 원투펀치를 가동할 것 같았다. 지난해 팀의 첫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이끈 것을 시작점 삼아 현재와 미래를 두루 밝히는 듯 보였다. NC의 2연패 가능성을 높게 점쳤던 이유 또한 이들에게 있었다. 하지만 좀처럼 톱니바퀴가 맞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올해 전반기까지는 둘이 나란히 로테이션을 도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NC 구창모(23)와 송명기(21) 얘기다.

NC 이동욱 감독은 지난 8일 잠실 LG전에 앞서 구창모의 다음 일정에 대한 질문에 “다음 계획은 잡힌 게 없다. 내일이라도 계획이 잡히면 전달하겠다”며 “실전 후 캐치볼 정도까지는 했지만 다시 불펜피칭은 안 들어갔다. 실전 후 선수 스스로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 투수는 미세한 통증이라도 신경이 쓰일 수 있다”고 답했다.

구창모는 지난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전에 임했다. 당시 공 18개를 던지며 1이닝을 소화했고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1㎞를 찍었다. NC는 구창모의 실전 후 몸상태에 따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과 마주하고 있다. 이 감독은 “실전에서 던지는 모습은 괜찮았다. 던지고 나서 느낌이 온 것 같다. 참 어렵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구창모는 지난해도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다. 전반기 13경기 87이닝 9승 0패 평균자책점 1.55로 MVP급 활약을 펼치다가 이탈했다. 다행히 정규시즌 막바지에 복귀했고 KS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1군 무대 등판이 KS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2020 KS에서 NC는 구창모가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3이닝 2실점, 송명기가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6이닝 무실점했다. 후반기에 구창모를 대신해 토종 선발진 승리 아이콘이 된 송명기가 구창모와 함께 활약하면서 NC 또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 정규시즌에서도 둘은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송명기 또한 한 차례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기복도 보이고 있으나 그래도 최근 등판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창모까지 계획대로 돌아올 경우 비로소 정상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었는데 여전히 구창모의 복귀 날짜는 ‘미정’이다.

이 감독은 올해 첫 50경기 가량을 돌아보며 “선발진이 한 번 무너졌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본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지 않았나. 좋은 선수들이 와서 팀이 한 부분씩 강해지면 충분히 힘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온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중 언젠가는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창모 복귀 희망을 유지한 채 구창모·송명기 영건 원투펀치 가동을 고대하는 NC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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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추적] 전주 원룸서 20대 연인 흉기 살해

살인사건 이미지. 연합뉴스


잠든 애인 가슴 흉기 찔러…경찰, 구속
"6월 중에 제주도에 함께 놀러 가기로 약속했는데…."

최근 전북 전주의 한 원룸에서 16살 연하의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여성이 한 말이다. 이 여성은 남자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고 휴대전화에서 자기 번호를 삭제한 사실에 격분해 술에 취해 잠든 남자 친구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동행복권파워볼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38·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45분쯤 전주시 한 원룸에서 B씨(22)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이날 낮 12시16분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자 친구 B씨는 가슴과 등 부위 등 온몸 곳곳이 흉기에 찔려 이미 숨진 상태였다. 도대체 16살 차이가 나는 연인을 살해한 A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두 사람 따로 지인들과 술 마셔
경찰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교제를 시작한 후 자주 양쪽 집을 오가며 만남을 이어왔다. "A씨는 다른 아파트에 혼자 살았지만, B씨가 사는 원룸에서 동거하다시피 했다"는 게 지인들의 진술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사건 당일 새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도 계속해서 받지 않자 분노가 폭발했다. 당시 남자 친구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이었다.

당시 다른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A씨는 오전 10시40분쯤 남자 친구 집으로 쫓아갔다. A씨는 평소에도 남자 친구 원룸에 수시로 드나들어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살인 혐의와 별도로 주거지 침입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폭력 일러스트. 강일구 기자


원룸 들어간 지 5분 만에 살해
경찰이 확보한 원룸 주변 폐쇄회로TV(CCTV) 영상에는 남자 친구가 A씨에 앞서 오전 10시를 넘겨 귀가하는 모습이 찍혔다. 당시 남자 친구는 만취 상태였다.

원룸에 들어간 A씨는 남자 친구가 침대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본 뒤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벨이 울린 남자 친구 휴대전화 화면에는 A씨 이름 대신 A씨 번호만 떴다.

전화번호 저장 목록에서 자기 번호를 삭제한 사실을 안 A씨는 원룸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남자 친구 가슴에 그대로 꽂았다. 남자 친구가 침대에서 떨어지자 그의 등에 다시 흉기를 찔렀다.

A씨는 남자 친구 원룸에 들어간 지 5분 만에 살인을 저질렀다. 경찰은 범행 시점을 사건 당일 오전 10시45분께로 추정하고 있다.


"전화 안 받고 번호 지워 배신감"
조사 결과 A씨는 남자 친구를 살해한 후 1시간30분가량을 더 원룸에 머물렀다. A씨는 지인에게 전화해 "내가 남자 친구를 죽였다"고 알렸다. 낮 12시16분은 A씨 지인의 연락을 받은 또 다른 지인이 현장에 도착해 B씨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한 시각이다.

경찰은 "남자 친구는 당시 만취해 의식이 없었고, 무방비 상태로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는 경찰에서 "사귀는 중간에 가끔 다툼은 있었지만, 남자 친구에게 애정을 쏟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사건 당일 새벽 남자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아 화가 나 집에 갔는데, 내 번호마저 지운 사실을 알고 남자 친구가 딴 맘을 먹었다는 배신감이 들어 홧김에 범행했다"고 했다. A씨는 과거 공황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지인, 피해자 유족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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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kim.junhee@joongang.co.kr
등록車 중 10%, 33만대 안내..상습체납 2181억, 90%
외제차 체납 1만5928명, 16억..서울시, 6월 특별단속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우산을 쓴 직원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2021.5.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우산을 쓴 직원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2021.5.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 총 315만9000대 중 약 10%인 33만6000대가 자동차세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차량만 20만8000대로, 이들의 밀린 자동차세금은 2181억원에 달하며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의 90.6%를 차지한다.

이에 서울시는 6월 한 달 동안을 자동차세 체납정리 및 상습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견인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25개 자치구와 체납차량을 단속하기로 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2406억원으로 전체 시세 체납액 2조7426억원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체납세금 종류로는 지방소득세, 주민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세목에 해당한다.

자동차세 체납자 중 개인 최고 체납자 A씨(45)는 697대의 차량을 소지하고 있고 11억7500만원(7995건)을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인 차량 최고 체납자는 4108건, 5억9100만원을 체납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고액 체납차량의 경우 대포차량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고, 이달 집중단속해 체납액을 정리할 방침이다.

외제차량을 운행하면서 자동차세를 체납하고 있는 체납자가 1만5928명, 1만7167대로 이들의 체납액은 165억원에 이른다. 이중 상습체납 차량의 체납액이 전체 외제차 체납액의 79.4%였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 차량은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상습 체납하고 있는 차량이다. 오는 18일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방세 관계법령에 따라 체납자동차의 소유자나 사실상 점유자에게 체납자동차 인도 명령이 실시되고, 불응 시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차량인도 명령 및 과태료 부과를 3차례 고지했음에도 이행하지 않으면 조세범 범칙사건으로 전환해 범칙금 부과, 고발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체납차량의 소유자가 사망하거나 법인이 폐업했음에도 사망자나 폐업법인 명의로 자동차 소유자가 돼 있으면서 실제로는 제3자가 점유·운행하고 있는 불법명의(대포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5월 현재 서울 시내 대포차는 1만9000여 대로 이중 체납 차량은 7331대(6154명), 6만8573건으로 체납액은 101억원이다.

서울시는 이번 특별단속에 앞서 체납자 중 사망자 등을 제외한 4만1277명(체납차량 4만5728대, 체납액 178억7800만원)에 대해 영치 예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면 자동차세 납부는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코로나19 시국에 대포차량으로 피해를 보는 시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동차세 정기분이 부과되는 이달에도 자발적으로 납세해 달라"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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