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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8 08:53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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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LG의 간판 박용택
판매하는 모든 은퇴 유니폼에 친필 사인 넣는다하나파워볼

LG의 레전드 박용택은 실력 만큼이나 팬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선수다. / 허상욱 스포츠조선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19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LG 레전드 박용택(41)은 팬서비스가 좋기로 손에 꼽히는 선수다. 시간이 부족해 사인을 못하게 되자 팬의 주소를 물어 택배로 사인볼을 보내준 미담 등이 수두룩하다. 한 팬이 “박용택 선수의 사인볼을 중고나라 같은 곳에서 거래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을 때 그의 대답은 “내 사인볼이 인터넷에서 거래가 안 될 정도로 사인을 아주 많이 하면 되겠네”였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경기장을 찾던 열혈 팬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입관 때는 본인이 쓰던 배트를 함께 넣어 드리기도 했다.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2회 수상할 만큼 각종 기부 활동 등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선수다.

LG 트윈스는 7일 오후부터 박용택의 현역 마지막 시즌을 기념해 공식 은퇴 상품 및 플레이어 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공식 은퇴 상품은 유니폼과 모자, 포토볼, 배트와 기념 패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각종 야구 인터넷 게시판에는 패키지 구입을 인증하는 LG 팬들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박용택 은퇴 상품 이미지 / LG 트윈스

유튜브 ‘LGTWINSTV’는 박용택이 은퇴 상품에 대해 구단 관계자들과 생각을 나누는 영상을 7일 업로드했다. 박용택은 유니폼 디자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유니폼 왼쪽 아랫부분에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태그를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구단 관계자가 “판매되는 모든 유니폼에 사인을 다 하실 것인가”라고 묻자 박용택은 “이게 뭐 몇백만장이 팔리진 않잖아요. 천벌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합니다”라고 답했다. 팬을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한 그다운 대답이었다.


LG 트윈스 유튜브에서 자신의 은퇴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넣자는 아이디어를 내며 천벌 정도 사인하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하는 박용택의 모습. / LGTWINSTV 캡쳐

이 영상을 본 LG 팬들은 “남은 5%의 관절을 사인하다가 다 쓰는 것 아니냐”며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박용택은 지난 3일 NC전에서 역전 3점포를 쏘며 LG의 승리를 이끈 뒤 “이젠 관절이 5% 정도 남은 것 같다. 남은 관절은 (올 시즌이 끝나는) 11월말이면 다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저기 성한 곳이 없는 41세 베테랑이 팬들에게 전달되는 모든 은퇴 기념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해준다는 소식에 LG 팬들은 또 한 번 감동에 젖었다.

이제 그라운드에서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박용택은 9월 들어 회춘한 듯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달에 타율 0.474, 2홈런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KBO리그 최다안타의 주인공인 박용택은 이제 2500안타에 8개만을 남겨놓았다. 24경기만 더 출전하면 정성훈의 KBO리그 역대 최다 출전 기록(2223경기)도 깰 수 있다.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은퇴를 앞둔 박용택에게 가장 절실한 목표는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2위 LG는 7일 롯데에 6대12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7′에서 마감됐지만, 올 시즌 투타에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면서 2002년 이후 18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1994년 이후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신인 시절인 2002년 그 무대를 밟은 이후엔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한 박용택은 마지막 시즌에 꿈을 이룰 수 있을까. LG의 우승은 팬들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가 트윈스 팬들에게 안길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장민석 기자 jordanti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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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조선일보
레노버 ‘씽크북 플러스’, 메모 가능 펜 장착… 마이크 4개 화상회의에 유용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 정교한 필기감… 강의·회의시 내용 녹음·필기
HP 엘리트북, 살균 티슈로 1000회 이상 닦아도 외관 부식 없어

한국레노버는 지난 달 듀얼 스크린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상에서 스케치·메모가 가능한 ‘프리시전 펜’을 장착했다. 프리시전 펜에 내장된 버튼으로 노트 앱 실행, 복사·붙여넣기, 지우개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씽크북 플러스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소재로 제작돼 스크래치에 강하고 선명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 이메일, 일정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하만 스피커와 통합된 마이크 4개는 화상회의, 온라인강의 등에 유용하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과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의 니즈(요구)를 반영해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레노버의 듀얼 스크린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한국레노버 제공

PC 제조사들이 재택근무·온라인강의 등의 수요에 발맞춰 필기, 배터리 성능, 위생 등을 강화한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노트북 출하량은 79만6000대로 지난해 2분기(50만3000대)보다 58% 이상 늘었다.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연결·소통이 가능한 코로나 시대 업무·교육 방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 LG 그램 17, 16대10 화면비율로 문서 작업에 편리

삼성전자가 올 5월 국내에 출시한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는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터치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S펜은 4096단계의 필압으로 실제 펜과 같은 정교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강의·회의시 중요 내용을 녹음하면서 키보드로 타이핑하기 힘든 내용을 S펜으로 필기하는 ‘보이스 노트 위드 펜’ 기능이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는 최대 600니트 밝기의 아웃도어 모드를 지원해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8.5시간(13.3인치 모델 기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의 2020년형 ‘LG 그램 17’은 초고해상도 WQXGA(2560×1600)를 구현한 17인치 대화면 IPS 패널을 탑재했다.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변경해 엑셀업무 등을 할 때 편리하다. 일반 노트북의 화면 비율이 16대9인 것과 달리 LG 그램 17은 아래쪽에 숨겨진 부분을 더 보여주는 화면비율(16대10)을 지원, 사진·영상 편집, 문서 작업 등에 유용하다.


HP 엘리트북 x360 1040 G7./HP 제공

◇ 에이수스 비보북 X403, 전원 없이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

HP 엘리트북 시리즈는 88도 시야각의 광각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오디오 기능으로 화상회의용으로 적합하다. HP 엘리트북 x360 1030 G7의 경우 최대 29시간을 쓸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HP는 사용자들이 자주 만지는 키보드, 모니터 등의 표면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엘리트북 등에 살균 티슈로 1000회 이상 닦아도 외관 부식이 없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에이수스가 올 4월 선보인 노트북 비보북 X509는 안티 글레어 패널을 장착해 빛 반사로 인한 눈부심이 적다. 고속 충전 기술로 49분 만에 60% 수준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비보북 X403은 전원 없이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이 장점이다.

[설성인 기자 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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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와 비공개 오찬 공개 지시
이 지사 ‘수재민 조립주택’도 두둔
전문가 “현직 대통령 입장에선
대선주자 카드 여럿 있어야 유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화상으로 '한국판 뉴딜펀드 금융권 참여방안 보고'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였다. 문 대통령은 행사 시작에 앞서 이 대표와 인사하면서 즉석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느냐”고 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사전에 일정을 정하지 않고 당일에 오찬 약속을 잡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7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이 대표는 기존에 오찬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하고 문 대통령 요청에 맞췄다”고 했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는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만 배석했다. 3명만 마주 앉았다는 것은 문 대통령이 그만큼 내밀한 얘기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오찬은 비공개 일정이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오찬이 끝난 뒤 노 실장에게 “오찬 사실과, 이 자리에서 오간 일부 대화를 대변인을 통해서 알려도 된다”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노 실장이 오찬에서 나와 대변인 등을 불러 서면브리핑을 준비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찬에서 이 대표에게 “든든하다. 언제든지 대통령에게 상의하시라. 주말도 상관 없으니 전화하시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서면 브리핑을 곧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날 즉석 오찬 제안→오찬 일정 공개→항상 소통하겠다는 메시지 등 일련의 과정이 문 대통령이 차기 유력한 여권 대선주자인 이 대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전당대회 직후 이 대표에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하며 “언제든지 편하게 전화해달라. 이 대표 전화는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했다.파워사다리

이 대표와 가까운 재선 의원은 “이 대표가 초대 국무총리이기도 했고, 당시 문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용기를 빌려준 사례 등을 돌이켜보면 문 대통령이 이 대표를 각별히 챙기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총리이던 이 대표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는데, 당시 문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내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처럼 문 대통령과 이 대표의 접점이 늘어나면서, 또다른 유력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독자 행보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진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경기지사가 건의한 대로 임시 주거시설로 조립주택을 활용하는 방안에 중앙부처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언급하는 등 이 지사의 정책을 지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 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두고 문 대통령, 이 대표와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점차 간극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일각에선 '2 대 1'의 구도가 형성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 지사는 지난 5월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부터 ‘전 국민 지급’을 주장했고, 2차 재난지원금도 같은 주장을 했다. 반면 이 대표는 “선별 지급이 신념”이라고 밝히면서 이 지사와 다른 입장을 보였다. 결국 6일 당·정·청이 선별 지급으로 결론을 내리자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라고 적시함에 따라 이 지사는 '친문' 지지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3월 1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7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재난지원금 금액과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대해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적은 금액이라도 국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이 크다.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하여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이 지사 주장을 그대로 맞받아치기보다는 일부 인정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도 결국엔 이 대표 주장에 더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 발언 직후 라디오에 출연해 “이미 정해진 정책이 무리 없이 집행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한 발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 이 지사 측근인 한 의원은 “이 지사의 선별 지급 주장은 문 대통령에 각을 세운다기보다는 그의 기본 경제 철학이다. 선별 지급되고 한달만 지나면 이 지사의 주장이 얼마나 타당했는지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다만 향후 정치 지형 변화에 따라 문 대통령과 이 대표, 이 지사 사이의 거리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대통령으로서는 차기 대선 주자로 여러 카드를 갖고 있는 게 유리하다"며 "문 대통령은 당연히 범친문이자 현 정부 인사였던 이 대표와 심리적 거리는 가깝겠지만, 상황이 변하면 이 지사에게도 신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 측근은 문 대통령과 이 대표의 접점이 많아지는 데 대해 “대통령 입장에서 현재로선 여당 대표를 더 각별히 챙기고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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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배우 곽진영이 출연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영상 바로보기

'마이웨이' 배우 곽진영이 출연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마이웨이' 곽진영이 100억 대 자산가설에 대해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곽진영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여수에서 김치 CEO로 변신한 곽진영은 "너무 힘들다. 남들이 볼 때는 기계로 하는지 아는데 다 손으로 치대는 거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100억 대 자산가설에 대한 제작진의 질문에 곽진영은 "처음 시작한 해부터 잘됐다. 미국 L.A.와 뉴욕에 8년 동안 한인 마트에 수출했다. 홈쇼핑을 한 8년 하다 보니 그만큼 매출이 있었지만 그때는 직원들이 많아 나가는 지출도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100억이라고 말한 적 없다. '저 1년에 한 10억 정도 벌었어요'라고 했더니 어느 날 갑자기 '100억' 이렇게 돼 있더라"라고 해명했다.

한편 TV CHOSUN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코로나로 취소됐지만 일부 강행…‘서인도의 날’ 해맞이 행사서 총기 난사 벌어져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매년 노동절에 열리는 대규모 캐러비언 문화축제인 서인도의 날 비공식 행사 주베르(J’Ouvert)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6세 어린이가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7일(현지 시각) 미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6세 소년이 왼쪽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의 어머니(47) 등 성인 4명도 다리, 발 등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욕포스트

서인도의 날에는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이는 서인도 제도에 속한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이 고국의 음악, 의상, 음식을 소개하는 전통 문화축제다. 주베르는 서인도의날 퍼레이드 전에 하는 일종의 해맞이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관련 행사가 취소됐지만, 그럼에도 소수가 모여 행사를 비공식적으로 열고 즐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서인도의 날 행사에는 총격 사건과 칼부림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6년에는 주베르 때 총격으로 2명이 숨졌고, 흉기 난동 등으로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도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뉴욕경찰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총 몇 명이 이 사건에 연루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경찰관계자는 “수사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를 담은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행진을 하는 장면이 나오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도망치고 숨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부축을 받는 장면 등이 나온다. 부상자 중 한명인 켈리 바트홀드(34)는 언론 인터뷰에서 갑자기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이 총을 쏘기 시작하자마자 도망쳤다”고 했지만, 자신이 들은 세번째 총성때 총을 맞아 바닥으로 고꾸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발목에 총을 맞았다.하나파워볼

[이옥진 기자 june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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