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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2 14:28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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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저를 더 필요로 하는 구단에 가는 게 낫다. (드래프트) 지명 순위보다 프로에 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9월 초 개막 예정이었던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가 한 번 더 잠정 연기되었다. 대학 4학년들이 참가하는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이하 드래프트)가 늦어도 11월 말 열리는 걸 감안하면 대학농구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리기 힘들다. 올해 3월부터 대학농구리그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MBC배)를 준비하다 몇 차례나 연기를 경험한 선수들의 마음이 제일 허탈할 듯 하다.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 후보 중 한 명인 박진철(201cm, C)은 2일 전화통화에서 “(대학농구리그 개최는)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잠정 연기지만, 취소 분위기다. 컵 대회라도 한다면 열심히 해야 하지만, (잠정 연기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기운이 빠졌다”며 “공식 경기가 없어도 드래프트를 준비해야 한다. 몸 관리를 소홀하지 않고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데 (대회가 계속 연기되어) 힘든 부분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고 대학농구리그 연기 소식을 들었을 때 심정을 전했다.

프로와 연습경기에서 눈 부상을 당한 바 있는 박진철은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찰과상 부상을 당했다. 하루 쉴 때 꿰매서 약간 붓기가 있었다. 그 다음날 오리온과 연습경기만 쉬었다. 큰 부상이 아니었다”며 “몸은 되게 자신감이 붙어 있었다. 정식 경기도 없고, 연습경기도 적어서 아픈 곳도 없었다. 그런데 다시 학교에서 나와서 집에 있다. 3월로 돌아간 거 같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중앙대 선수들은 1일부터 자택에 머물며 온라인 수업을 듣는다고 한다. 박진철은 “실내체육시설이 모두 사용 금지라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게 한정적”이라며 “이번 주에는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쉬면서 가볍게 훈련을 하려고 한다. 다음주부터 실내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면 몸을 끌어올릴 거다”고 했다.




대학농구리그가 1학기 내내 열리지 않고, MBC배마저 취소되어 프로와 연습경기가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박진철은 “프로 형들은 경험도 되게 많고, 노련하다. 우리가 기를 쓰고 해도 형들은 쉽게쉽게 플레이를 한다. 그런 형들을 이기려고 하면 말도 안 된다. 그래도 4학년들(박태준, 성광민, 이기준)이 모두 절박하게 경기에 임했다. 후배들도 모두 다 열심히 뛰어서 4학년들이 조금 더 돋보였던 거 같다”며 “저는 적어도 수비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 다른 건 동료들을 도와서 열심히 했다”고 프로와 연습경기를 돌아봤다.

박진철은 골밑에서 확실한 마무리가 부족하고,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선 중거리슛과 자유투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진철은 “연습경기에선 그렇게까지 마무리가 안 된 거 같지 않다. 그걸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며 “자유투도 연습경기 때 70% 가량 끌어올린 거 같다. 중거리슛은 연습을 많이 했지만, 보여줄 기회가 적다. 정식 경기를 한다고 해도 중거리슛을 저의 1옵션으로 가져갈 건 아니다. 프로에 가면 슛이 무조건 필요하니까 계속 연습해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5월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의 박진철 평가는 1순위 후보와 로터리픽(1~4순위) 이후 지명이란 극과 극의 충돌이었다.

박진철은 “구단마다 필요로 하는 선수가 다르다. 확실한 (1순위) 선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를 필요로 하는 구단과 그렇지 않은 구단이 있는 거 같다. 저를 많이 활용하지 않을 구단보다 더 필요로 하는 구단에 가는 게 낫다. 저를 왜 필요로 하는지 그걸 더 생각하는 게 맞다. (드래프트) 지명 순위보다 프로에 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스카우트 예상을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어 “프로에 간다면 아직 제대로 부딪혀보지 않았는데 외국선수 수비 등 수비에서 무조건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공격에서는 스크린이나 리바운드 등 희생하는 부분에서 팀에 도움을 주면서 다른 부분을 발전시킬 거다. 중앙대에서 4년 동안 뛰어다니는 농구를 해서 속공에서 뒷받침되는 센터가 되면 좋을 거다”고 덧붙였다.




대학 4학년들은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드래프트에 참가해야 할 수도 있다. 앞으로 드래프트까지 어떻게 훈련하느냐가 중요하다.

박진철은 “실내체육시설 사용 여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사용할 수 있다면 몸을 끌어올려서 학교로 돌아간 뒤 팀 동료들과 훈련하며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훈련할 거다”고 다짐했다.파워볼게임

#사진_ 점프볼 DB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기사제공 점프볼

은행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한 50대 남성이 들어왔습니다. 허둥지둥 번호표를 뽑았지만 아뿔싸, 돈을 담을 가방을 놓고 왔습니다. 은행을 나가서는 돈가방을 챙겨 다시 들어왔고, 은행원에게 통장에 있는 3,200여만 원을 뽑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금을 받은 남성은 액수가 맞는지 잠시 세어보더니 유유히 자리를 떴습니다. 남성이 곧장 향한 곳은 은행 인근 골목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누군가를 만나서는, 방금 찾은 돈을 통째로 건넸습니다.

이 남성, 4시간 뒤 같은 은행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같은 창구, 같은 은행원이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2,700여만 원을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남성을 붙잡으면서 추가 피해를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KB국민은행 월계동지점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사건의 전말입니다.




두 차례나 거액 인출했는데 '피해자'?‥"정교한 수법에 속아"

그제 MBC <뉴스데스크> 보도 이후 유튜브와 포털에는 이 남성을 의심하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하루에 두 차례씩 수천만 원의 현금을 뽑아 보이스피싱 수금책에게 전달한 사람이, 이것이 범죄라는 사실을 과연 몰랐겠느냐는 겁니다.파워볼실시간

실제로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보고, 협조하지 않을 경우 현행범 체포까지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보이스피싱 전담팀(지능범죄수사팀)은 남성의 스마트폰에서 범행을 사전에 알았다고 볼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남성도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취재 과정에서 이 남성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남성은 유튜브에서 '저금리 대출' '정부 햇살론' 제목을 단 광고 영상들을 접했다고 합니다. 급전이 필요했던 남성은 영상에 나온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상대방은 '국민은행 본점 영업부장'이라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국민은행 명함까지 보내 남성을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남성이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에 제약을 받는 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이들은 "계좌의 잔고를 늘리면 신용평점을 올릴 수 있으니, 잠시동안 계좌에 거액을 넣어주겠다"며 "그 대신, 신용평점을 올리고는 곧바로 받은 돈을 뽑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입금해준다고 한 돈은, 사실 또다른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남성의 계좌로 송금한 돈이었습니다. 결국 남성은 피해자들과 범죄조직의 중간에 끼여 돈 세탁과 인출책 역할을 맡고 말았습니다.




위기의 순간 빛난 은행원과 경찰관의 '직감'‥추가 피해 막았다

이 남성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2700여만 원을 뽑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려던 참이었습니다. 남성이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을 눈여겨본 조직이 추가적인 범행을 지시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건 오전과 오후, 연달아 이 남성을 상대한 은행원의 '직감'이었습니다. 은행원은 최근 고액 거래가 드물었던 이 남성의 계좌에, 하루 2차례 거액이 송금되고 곧바로 인출되는 상황을 수상히 여겼습니다. 사내 메신저를 켜 부지점장과 국민은행 본점에 문자로 상황을 알렸습니다. 곧바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본점에서 답변이 올 때까지는 그야말로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최대한 고객이 눈치채지 않도록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 마침 이 은행원, 전에 근무했던 월곡동지점에서도 보이스피싱 연루 계좌를 신고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은행원은 눈앞에 보이는 사물들을 모두 활용했습니다. 5만원권 수급 안내문을 보고는 "화폐 수급이 불안정하다"며 설명을 늘어놓거나, 손바닥 정맥 인증 광고를 보고는 "새로 나온 최첨단 서비스인데 등록하시는 게 좋다"고 유도하며 시간을 벌었습니다. "오래 걸려서 죄송하다"고 물 한잔을 가져다주며 남성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본점에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기계 구입 자금"이라는 남성의 말과 "채무 상환"이라는 입금자의 말이 서로 어긋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로소 보이스피싱 계좌임을 눈치챈 은행원은 부지점장에게 '신고해 달라'며 메시지를 보냈고,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마침 근처를 순찰 중이던 서울 노원경찰서 월계지구대 순찰팀은 신고 3분이 채 되지 않아 은행에 도착했습니다. 혹여나 남성이 눈치챌까 사이렌 소리와 경광등을 끈 채로, 다른 도주로가 없음을 확인한 뒤 순식간에 남성에게 다가갔습니다. 남성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손사래쳤습니다.

당장 뚜렷한 증거가 없어 남성을 무턱대고 체포하기도 한계가 있는 상황, 여기서부터는 출동 경찰관의 기지가 발휘됐습니다. 입직 9개월 차인 이현서 순경은 남성에게 입금자가 누구인지 등을 끊임없이 캐물었습니다. 남성이 도주할 마음을 먹지 않도록 강력팀과 지능팀(보이스피싱 전담팀)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끈 겁니다. 모든 진술 내용은 이 순경의 수첩에 꼼꼼히 기록됐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지능팀 수사관들이 입금자들을 조사한 결과, 남성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된 사실이 비로소 확인됐습니다. 남성의 첫 은행 방문 6시간 반 만이었습니다.




코로나19에 벼랑 몰린 사정마저 악용‥경찰 "엄정 수사"

인출책이 된 남성은 치과에 물건을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비말 감염' 우려로 치과 환자가 뚝 끊기면서, 이 남성도 수입이 평소의 10% 수준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은행권은 물론 제2금융권, 대부업체까지 빚이란 빚은 전부 끌어다쓴 터,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은행 본점'을 자처하는 이들과 연락이 닿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저처럼 막다른 길에 몰리면 혹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조심 또 조심하세요‥" 취재진에게 전한 남성의 당부입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이 남성의 계좌로 거액을 입금한 피해자들도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고금리의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줄 테니, 일단 대출금을 이 계좌로 갚으라"고 안내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젯밤 11시쯤에는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의 피해를 당한 60대가 경남 창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대구지방경찰청은 보이스피싱이 벌어지면 추적 수사에 특화된 강력계 형사들을 곧바로 현장 투입하도록 지침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 역시 달아난 수금책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벼랑 끝에 몰린 안타까운 사정마저 악용하는 이들 조직의 일망타진 소식을 조만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손하늘)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5895861_291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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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댓글이 폐지되기 전에 이런 댓글을 본 기억이 난다.


"야구장에 관중도 없는데 치어리더와 같은 응원이 왜 필요한가?"라는. 맞는 말일 수 있다. 원래 치어리더란 관중들의 '흥'을 돋우기 위한 위치가 아니었던가. 다시말해 야구장 관중석에 사람들이 있어야 그 존재의 의미가 있는 게 맞다. 따라서 틀린 말, 틀린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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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취재진의 일원으로 (무관중)야구장을 한 번 '직접' 경험해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사실, 지금도 헷갈릴 때가 많다. 열일 운전해 야구장에 도착해 야구장 안을 살필 때 마다 "나는 누구고, 나는 여기 왜 있을까?"라는 스스로의 의구심을 갖는다. 그말인즉, 지금도 여전히 무관중 야구장이 어색하다는 뜻이다. 썰렁한 야구장에 이젠 적응됐다고 생각하다가도 문뜩 문뜩 "아! 무관중이었지"라며 늦게 깨닫곤 한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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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무를 제대하고 원팀에 합류한 LG 양석환의 말도 기억난다.


"문경(상무 홈)에서 경기 중 풀벌레 소리를 들을 때 마다 1군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정말 솔직한 말로, 치어리더와 응원단장의 쩌렁쩌렁한 목소리마저 없으면 1군 경기 역시 양석환이 밝힌 '풀벌레 경기장'과 다름이 없다. 아, 가끔 하늘을 오가는 헬리콥터 소리와 주변 자동차 소음 정도는 가세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의 여파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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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다름없는 '2.5 단계'에 이르렀다.


프로야구 각 팀의 치어리더 응원단을 대신한다면, 얼마전까지만해도 눈치껏 마스크를 '살짝' 내리고 호흡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은 다르다. 엄격하게 통제된 규칙 덕분(?)에 호흡도 마스크 속에서만 가능하다. 한 마디로 '죽을 맛'이 아닐 수 없다. 마스크 내린 모습이 혹시라도 TV에 잡힐까봐 조심 또 조심하는 현장이기도 하다.


실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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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망원렌즈로 '저 멀리'서 찍은 것들로,


안무를 마친 치어리더들은 내가 사진을 찍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사진이 거짓말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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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치어리더 김진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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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숨막히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동병상련을 느낀다!!


'동병상련(同病相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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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처럼 안경을 끼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치어리더들의 고충을 잘 안다. 마스크 쓰고 호흡을 하면, 그 습기가 안경으로 올라와 '그야말로' 하얗게 '김서림'으로 가득하다. 순간 사물이 보이질 않는다. 사진 찍기가 힘들다. 경험해 본 이들은 쉽게 이해하리라.


물론 나는, 김서림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를 살짝 내려 호흡을 정리한 뒤(아울러 호흡을 잠깐 멈추고)사진을 찍으면 되지만, 치어리더들은 마스크를 내릴 수 없다. 내려서도 안 된다. 마스크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 '2.5 단계'가 가져온 실제 상황이다.


한 가지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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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마스크를 '의무화'했다.


다만, 방송인들과 스포츠 선수들에 한해서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3시간에서 길게는 5시간까지 '줄창' 마스크를 써야하는 치어리더 응원단은 예외가 아니다. 스포츠 선수 못지않게 격렬한 몸짓을 동반하는 그들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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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는 활짝 웃는다. 왜?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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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소통하는 팬들에게 팀의 '11-2' 승리를 전하는 모습에서,


"숨막히고 힘들었다"는 내색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팀승리 소식이 밝아야하지 않겠는가. 김진아가 활짝 웃는 이유였다. 1일 오후, kt와 롯데의 수원 kt위즈파크였다. 돈버는 직업과는 전~혀 거리가 먼 '열정', 그 하나로 버티는 대한민국 모든 '치어리더'들에게 이 글을 올린다. "정말 고생 많다"는 진심어린 마음과 함께!


수원 / 강명호 기자

울산지방법원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병원 서류 때문에 산업재해보험 요양급여를 원하는대로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병원 관계자를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주영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3)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교통사고로 다쳐 울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당시 진료와 관련한 서류들을 병원에서 발급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험 요양급여를 신청했으나 자신이 원하는 등급을 받지 못했다.

이에 A씨는 병원이 진단서 등 서류를 제대로 발급하지 않아 원하는 등급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해 병원 관계자를 수사기관에 고소하고, 병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 병원 관계자들은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고, 민사 소송에서도 A씨가 패소했다.

결국 A씨는 병원 관계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6월 8일 오전 병원을 방문해 행정실 관계자인 B씨(58)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준비한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이를 목격한 다른 직원이 A씨를 제지했고, B씨는 얼굴에 약 3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재판부는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해 범행을 저지르는 등 치밀하고 계획적일 뿐 아니라, 오전 시간대 병원이라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범행이 대담하고 충격적"이라며 "피고인이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병원 관계자들을 괴롭혀 오다 보복 감정에서 범행으로 나아간 점, 병원 직원이 제지하지 않았다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던 점, 피고인의 현재 정신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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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정부, 국토교통부 소속으로 설치 추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국토교통부 산하에 부동산 조사기관인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설치한다. 기존에 운영되던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을 확대 개편한 조직인데, 정부는 부동산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조직 확대ㆍ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분석원에 금융과 과세정보 조회 권한까지 부여될 예정이어서 과도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관련 법을 제정해 현행 대응반을 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재 대응반을 확대해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 등을 포착 및 적발해 신속히 단속ㆍ처벌하는 상시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석원 설치는 청와대의 지시 사항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우리도 주택을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복지의 대상으로 변화 시켜 가야 한다"며 "대책의 실효성을 위해 필요시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예상되는 분석원의 모습은 금융위원회 소속 조사기관과 유사할 전망이다. 홍 부총리는 "분석원의 기능과 권한 등을 설계하는 데 있어 금융정보분석원(FIU)과 자본시장조사단 사례를 적극 참고했다"고 밝혔다. FIU는 자금세탁 및 외화 불법 유출을, 자본시장조사단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사는 1,000만원 이상 현금 입출금이 이뤄진 경우 FIU에 보고하게 돼 있다.


1일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연합뉴스


정부는 금융위 산하 조사기관처럼 분석원에도 금융 및 과세 정보 조회권을 줄 계획이다. 이는 국토부가 주택 거래 당사자의 계좌 등 금융정보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특히 국토부는 의심거래 확인을 위해 투기과열지구 내 모든 주택 매매에 자금조달계획서를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도록 개정한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이달 시행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서울 지역에서 아파트를 사고팔면 정부의 금융정보 조회 대상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예를 들어 실거래 조사 과정에서 불법성이 심히 의심되는 거래가 발견될 경우, 제한적으로 금융거래나 대출내역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며 "금융위와 협의해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 또한 "정보요청 권한은 제한적으로 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분석원의 금융정보 열람 권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금융정보는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아주 심각한 범죄 우려가 있거나 탈세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금융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제한해야 하며, 법원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적 보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네임드파워볼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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