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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14 12:53 조회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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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차량 통과속도 기존대비 10∼20km/h 빨라져
남원주, 남세종, 북천안, 송악 4개소 1년 앞당겨 올해 설치파워볼게임

부산 영업소에 설치된 다차로 하이패스.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 결과 톨게이트 통과속도 상승과 하이패스 차로 사고 감소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며 올해 총 17개소를 신설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하고 중간 시설물을 없애 차로 폭을 본선과 같이 넓게 유지하는 하이패스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다차로 하이패스의 통과속도는 본선형 80km/h, 나들목형 50km/h이다. 기존 제한속도인 30km/h보다 20∼50km/h 높다. 실제 차량의 통과속도도 기존대비 10∼20km/h 빨라져 영업소 부근 교통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금까지 다차로 하이패스 차로에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내년 설치 예정인 남원주, 남세종, 북천안, 송악 4개소를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완료된 15개소와 올해 설치 예정인 13개소, 앞당겨 설치하는 4개소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32개소에 설치가 완료된다. 내년에 계획된 28개소를 추가하면 전국 주요 고속도로 영업소(총 60개소) 대부분에서 다차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다차로 하이패스가 신설되는 영업소는 ▲수도권 6곳(동서울, 김포, 시흥, 청계, 성남, 구리남양주) ▲충청권 4곳(남원주, 남세종, 북천안, 송악) ▲광주전남권 1곳(동광산) ▲대구경북권 1곳(서대구) ▲부산경남권 5곳(북부산, 대동, 산인, 칠원, 통영) 등 총 17개소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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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UAE, 72년만에 관계 정상화 전격 합의
이스라엘 서안 합병 관련 모호한 문구 해석 논란
트럼프는 "중단" 주장... 백악관선 "노벨상감" 자찬
네타냐후 "연기일 뿐... 합병은 여전히 테이블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3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예루살렘=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건국 72년 만에 적대 관계에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와 국교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지만, 합의에 직ㆍ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국가들은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는 모습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영토인 서안지구 합병 의지를 재천명하면서 합의 자체의 의미를 뒤흔들려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UAE 사이 국교 정상화 합의문 공개 직후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소집해 “(국교 정상화 합의는) 진실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더 많은 아랍과 무슬림 국가가 UAE를 뒤따를 것”이라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난데없이 북한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보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사람은 북한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모든 사람이 전쟁을 치를 것이라고 했다”며 “내가 당선되지 않았으면 전쟁을 치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대응 실패 논란 등에 따른 지지율 하락으로 수세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반등의 발판으로 대북 문제와 중동 정상화를 꺼내 든 셈이다.

백악관 내ㆍ외부에서도 칭찬은 이어졌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위대한 협상 해결사”라며 “역사가 위대한 피스메이커로 기억할 것”이라고 극찬하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다고 해도 놀랍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합의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유엔 결의와 국제법, 양자 간 합의에 따라 ‘2국가 해법’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협상에 다시 참여할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고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조차 “합의 발표가 기쁘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어깃장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공개한 합의문의 해석 방법에서 차이를 보이면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TV연설을 통해 합의 사실을 발표하면서 “유대와 사마리아 합병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AE와의 (외교관계) 정상화 일부분으로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의 합병을 '연기'하는데 동의했다”며 “(합병)계획들은 테이블 위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 땅에 대한 우리 권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결국 서안지구 합병 추진의 뜻이 꺾이지 않았다고 재확인한 셈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총선 과정에서도 총리 재선에 성공하면 즉각 서안지구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꾸준히 밝혀 왔다.파워볼게임

이는 즉각 논란이 됐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비전’에 거론돼있는 다른 지역들에 대한 주권 선언을 중단(suspend)할 것”이라는 문장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영단어 ‘suspend’는 ‘중단’의 의미와 ‘유예’ ‘연기’의 의미를 같이 품고 있다.

서안지구 갈등 당사자인 팔레스타인은 물론 이슬람 시아파가 주류인 일부 아랍 국가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마무드 아마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번 합의안과 관련해 “UAE든 어떤 나라든 이스라엘과의 국교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합병계획 중지문제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며 “팔레스타인은 이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리야드 알말리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바스 수반의 요청에 따라 주 UAE 팔레스타인 대사를 불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도 “팔레스타인 민족의 권리를 부인하고 불법 점령을 부추기는 협정”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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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수원 전영민 기자] 윌리엄 쿠에바스(30)의 능력을 어느 정도로 봐야 할까. 리그 최상위권에 속하는 회전수를 동반한 직구와 체인지업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법도 한데 현실은 다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쉬운 투수로 전락하고 있다. 코칭스태프가 올해에만 몇 차례 개선책을 제시했는데 달라지지 않는다. 이강철(54) KT 감독의 인내심도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 감독은 13일 쿠에바스에 관한 질문을 받고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작심한 듯 공개 질타라는 최후의 수를 꺼냈다. 이 감독은 “자꾸 하위 타선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상위 타순과는 무작정 승부하다가 안타를 맞는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김민이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향한 질타와는 결이 다르다.

이 감독의 작심 발언은 지난 12일 수원 SK전 때문이다. 선발 등판한 쿠에바스는 3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문제는 3회말. 한 이닝에 3피안타(1홈런) 2볼넷 5실점을 내줬다. 내용도 처참했다. 하위 타선을 상대로 먼저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놓고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1번타자 최지훈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 최항-최정 형제에게는 곧장 승부를 보려다가 5타점을 내줬다.

쿠에바스의 고질적인 문제다. 항상 고집을 부리다가 실패를 맛봤다. 직구 일변도의 투구패턴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올해에는 난데없는 완급 조절도 있다. 2선발 역할을 해야 하는 외인 투수가 자기주관에 고립되자 박승민 투수코치와 이 감독은 속이 탔다. 좋은 공을 가지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답답한 마음에 수차례 조언도 건넸다. 전력분석팀의 자료를 근거 삼아 변화해야 하는 이유와 그에 따른 기대효과까지 설명했다.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면 그때뿐이었다. 이후 등판에서는 좋아지는가 싶었다. 그런데 한눈을 팔면 다시 원상복구다. 수치도 보여줬고 감독실에서 모든 걸 터놓고까지 이야기했다. 이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더 이상 꺼낼 타개책도 없다. “다른 투수가 나오는 게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쿠에바스를 조기에 강판했다”라는 한 마디에 이 감독의 진지한 경고가 담겨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KT 제공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넷플릭스 적용 셋톱 겨우 3개뿐
일반셋톱 이용자가 넷플 이용 땐
한 달 최대 ‘약 3만원’ 비용 발생



“넷플릭스는 안되는데요?”

KT가 이달 3일부터 시작한 넷플릭스 제휴 서비스를 놓고 고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인터넷TV(IPTV) ‘올레tv’에 넷플릭스 메뉴를 추가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내세웠지만, 실제 이용 가능한 셋톱박스가 극히 일부에 그친 탓이다.

현재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약 3만원 가량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지금 당장 넷플릭스를 보기 위해서는 상당수 ‘올레tv’ 고객들이 셋톱박스를 교체해야 한다.

▶7개 중 3개만 가능…“3만원 내고 바꾸라고?”=KT 올레tv 셋톱박스는 크게 ▷일반셋톱 ▷UHD 2,3,4 ▷기가지니 1,2 ▷테이블TV 등이다. 이 중 현재 넷플릭스 서비스가 업데이트 된 셋톱은 UHD2, 기가지니2, 테이블TV 뿐이다.

이마저도 UHD2 셋톱의 경우 단말기 제조사가 ‘가온’인 경우에만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다. 삼성 단말기는 넷플릭스 메뉴를 이용할 수 없다. 기가지니2 셋톱 역시, 신규로 가입하는 경우에만 업데이트가 적용돼 있다. 기존 사용자는 업데이트 대기 중이다.파워볼

KT는 연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지만, 다른 셋톱에 대해서는 업데이트 일정 조차 공지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셋톱 고객이 현재 넷플릭스 메뉴가 포함된 셋톱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월 2200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초반 설치 기사의 출동비(2만7500원)까지 감안하면 한 번에 약 3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일부 고객센터 등에서는 “넷플릭스를 이용하려면 셋톱을 바꾸는 것이 좋다”고 안내, 고가 요금제로 가입을 유도하는 ‘꼼수’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 “생색 내기 식” 고객들 불만↑…잡음 계속= 업데이트가 늦어지면서 고객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KT 넷플릭스 제휴 서비스의 불만을 제기하는 글 들이 상당수 올라와 있다.

한 이용자는 “(KT 넷플릭스 서비스가) 생색 내기 식”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업데이트 일정을 물어봐도 아직 모르겠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얘기했다. 일각에선 KT가 ‘갤럭시노트20’ 출시를 계기로, 고객 유치를 위해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넷플릭스 마케팅’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이에 KT측은 “단말기 최적화 문제로 업데이트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T와 넷플릭스의 제휴는 초반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한국방송협회는 “KT와 넷플릭스의 제휴는 미디어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제휴를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제출하는 등 시장 안팎에서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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