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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6 19:03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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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매서 26만원에 시작

벨기에 경매장에서 사상 최고가인 21억원에 낙찰된 경주용 비둘기 '뉴킴'/AP 연합뉴스

벨기에 경주용 비둘기가 경매에서 21억원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둘기'가 됐다.파워사다리

1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뉴킴(New Kim)이란 이름의 두살짜리 경주용 비둘기가 이날 열린 벨기에 피파(PIPA) 경매에서 160만 유로(약 21억원)에 팔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3월 125만 2000유로(약 16억원)에 팔린 또다른 벨기에 경주용 비둘기 아르만도의 경매가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다. 니콜라스 히셀브레흐트 피파 CEO는 “뉴킴이 암컷이기 때문에 이 기록적 가격을 믿을 수 없다”며 “일반적으로 수컷은 더 많은 자손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암컷보다 값이 비싸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뉴 킴’의 첫 경매가는 200유로(약 26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치열한 입찰 경쟁으로 90분만에 131만 유로(약 17억)로 상승했다. 두 명의 부유한 중국인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뉴킴은 2018년 벨기에 최연소 경주용 비둘기에 이름을 올린 뒤 은퇴했기 때문에 향후 수년간 우수한 유전자를 지닌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경주용 비둘기들은 보통 10살까지 번식이 가능하다. 뉴 킴을 산 중국인은 자국에서 뉴 킴을 번식용으로 키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선 최근 비둘기 경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경주용 비둘기 수입이 부유층들 사이 각광받으며 벨기에 비둘기들이 값비싼 가격으로 중국에 팔린다. 올해 뉴킴뿐 아니라 작년에 팔린 아르만도도 중국인에게 팔렸다.

벨기에 역시 비둘기 애호가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히셀브레흐트는 “작은 나라인 벨기에에는 비둘기 사육사만 2만명이 있다”며 “벨기에만큼 비둘기를 사랑하는 나라도 없다”고 했다.

[강다은 기자 kk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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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유죄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 한해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준영과 최종훈. /사진=장동규 기자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인스타그램이 폐쇄됐다. 인스타그램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차단당한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유죄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 한해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있다. 다만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각각 징역 5년, 2년 6개월을 받은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버젓이 남아있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소통하며 살겠다" 고영욱, 하루만에 인스타 퇴출

고영욱은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 늘 성찰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를 남겼다.

하지만 고영욱이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은 13일 돌연 사라졌다. 고영욱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다시 올린 글에서 "인스타그램이 폐쇄됐다. 쪽지가 많이 와서 답장부터 하던 차에 막히게 됐고 그 후 인스타에 들어갈 수가 없던 상황이 됐다. 잠시나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은 가수 정준영의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운영정책에 따르면 성범죄라는 사실을 확인할 시 해당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고영욱의 계정도 사라진 것.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대법원은 고영욱에 대해 지난 2013년 12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판결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유죄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 한해서 계정삭제 조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준영·최종훈은?… 퇴출사례 있었나 봤더니

그렇다면 왜 아직까지 정준영과 최종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남아있을까.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사항도 검토 중"이라며 "조치를 곧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유죄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 한해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각각 징역 5년,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인스타그램 측은 도박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규제를 두고 있냐는 질문엔 "성범죄자에 한해서만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과 마찬가지로 동일규정을 두고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페이스북 역시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있다"고 전했다.파워볼실시간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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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arra doubles ICU beds in the region

Health workers assist a coronavirus patient at the University Clinic in Pamplona, Navarra, Spain, 11 November 2020 (issued 16 November 2020). Navarra's regional Government has doubled the ICU beds in the hospital, from 12 to 24, with the help of health workers from other hospital departments that have been formed in ICU attendance. EPA/JESUS DI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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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광주 북구 매곡동 하백초등학교 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80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16일 오후 광주 북구 매곡동 하백초등학교 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80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방역 당국이 수도권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2주~4주 후 일일 확진자가 300~400명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재생산지수가 1.12로, 1.1이 넘은 상황"이라며 "다양한 단기예측을 보면 현재 수준에서 사람 간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2주나 4주 후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서 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생산지수란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정 본부장은 "중환자 병상을 확충했지만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경우에는 의료대응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15일 수도권과 강원권에 거리두기 상향 예비경보를 내리고, 현행 1단계인 거리두기를 1.5단계 격상할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 당국 수장인 정 본부장이 거리두기 강화 필요성을 내비친 것이다.

16일 신규 확진자는 223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200명대를 넘었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간(11월10일~16일)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9.4명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기준인 일평균 100명에 임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다. 수도권의 경우 10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지만 100명을 넘어서면 1.5단계로 상향할 수 있다. 강원은 13.9명으로 전환 기준인 10명을 이미 초과했다. 다만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시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막바지 협의 중이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가 완만하게 증가해 예측 가능하게 가는 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경우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며 "지금 수준에서 유행을 꺾지 않으면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단 "약간 느슨해진 지인 간 만남, 식사, 회식 이런 부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대본에 따르면 특히 청장년층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 이하가 52.2%로 50대 이상(47.8%)보다 더 많았다. 최근 4주 동안(10.11~11.7)에는 40대 이하 확진자 비율이 49.1%로, 직전 4주(9.13~10.10)의 38.3%보다 10.8% 포인트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청장년층은 감염에 노출되거나, 감염을 확산시킬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청장년층 진단검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필요가 분명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층은 무증상도 많고 앓더라도 경증으로 앓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이나 검사를 받는 기회가 적어서 그동안 적게 발견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감염 패턴은 전국적으로 일상 속 다양한 집단에서 발생하는 양상이다.

정 본부장은 "여행, 행사, 모임 증가에 따라 가족, 지인 간 집단발생이 늘고, 무증상·경증 감염자 누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이 증가했다"며 "동절기의 요인까지 더해져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5월 이태원 클럽 당시처럼 젊은층이 가족·지인 등에게 추가 전파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격상의 또 다른 지표는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다. 통상 고령 환자의 10%가량이 중증 환자로 발전하고, 병상 수용 능력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일주일간 하루 평균 고령 환자가 40명을 넘기면 안 된다. 전날 기준으론 32.6명이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서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각각 33개, 14개, 2개에 불과하다.

1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이동식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이동식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 본부장은 "급격한 증가세가 1∼2주 지속된다면 중환자 병상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강원도는 이미 (격상) 기준을 초과했지만, 전체 지역을 격상할지, 유행이 발생한 일부 지역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격상할지 마지막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부동산에 화력 집중하는 野

대선준비 사무실 연 유승민
"文정권, 부동산 사다리 걷어차"
원희룡 "청년·신혼부부 대출 완화"

< 과천 '로또 청약' 현장 방문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찾아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선분양제, 분양가 상한제 등 현행 아파트 청약제도에 대한 대수술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도 “현 정권이 주택 사다리를 걷어찼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물론 야권 잠룡들까지 앞다퉈 부동산 정책을 향한 맹공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 청약제도를 없애지 않고선 투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아파트 후분양제 전환을 주장했다. 그는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결국은 시장 원리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폐지 필요성을 시사했다. 김현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김 위원장 발언과 관련해 “분양가 상한제 혜택을 소수만 누리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청약을 위해 모인 시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당첨만 되면 로또 1등 당첨금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뜻에서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곳이다. 김 위원장이 직접 부동산 관련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현 정부 정책의 ‘약한 고리’를 부동산으로 보고 공세를 집중하는 모양새다. 최근까지 집중했던 라임·옵티머스 사태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의혹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되면서 ‘민생’으로 공격 포인트를 옮겨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많았다. 부동산 문제가 체감도 높은 경제 이슈인 데다 야권이 전통적으로 약한 수도권 유권자와 청년층을 잡을 수 있는 사안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이 정부가 부동산 사회주의를 꿈꾸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징벌적 세금 등 규제 대못을 걷어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날 2022년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서 사무실 ‘희망22’를 연 유 전 의원이 택한 첫 화두도 ‘주택 사다리’였다. 그는 이날 사무실 개소식 차원의 ‘주택 문제 사다리를 복원하자’ 토론회를 열고 “대선에서 가장 큰 이슈는 ‘경제’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첫 번째로 문재인 정권이 사다리를 걷어차고 끊어낸 주택 문제를 검토하려 한다”고 했다.

이날 유 의원 토론회엔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 49명이 참석했다. 주 원내대표는 “(경제) 최고 전문가인 유 전 의원이 부동산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 주면 많은 국민으로부터 박수를 받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야권 잠룡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대출 상한을 90%까지 완화해 주는 주택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원 지사가 제안한 정책 이름은 ‘처음주택’이다. 그는 “소득이 부족해 주택 소유를 체념했던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다양한 주택 옵션을 제공하겠다”며 “임대주택을 지렛대 삼아 자기 힘으로 주택을 사고, 대출을 갚고, 노후를 준비하도록 나서는 주택 정책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파워볼

고은이/성상훈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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