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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6 08:07 조회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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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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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올린 손흥민(왼쪽에서 2번째). /AFPBBNews=뉴스1
손흥민(28)이 교체 투입되자마자 폭발적인 스피드와 환상적인 볼 터치로 도움을 올렸다. 필드에 들어온 직후부터 존재감을 발산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예선 3차전 원정 경기서 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지난달 30일 벨기에 앤트워프 원정경기서 당한 0-1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조별 리그 통과 가능성도 높였다.

이날 토트넘은 조기에 승기를 잡으려 했다. 손흥민을 벤치 대기시키는 대신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의 스리톱을 기용했다. 결과적으로 전반 13분과 전반 32분 케인과 모우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쉽게 경기를 잡는 듯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케인을 빼주며 다음 리그 일정을 준비한 토트넘이었지만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골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다. 그러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움직였다. 후반 15분 결국 아껴뒀던 손흥민을 모우라 대신 투입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무리뉴의 승부수는 통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뒤 돌파를 시도했다. 순식간에 일대일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기회를 양보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1점 차로 쫓기자 급해진 무리뉴는 주저 없이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투입된 지 약 10초 만에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수하며 경기를 끝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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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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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호반그룹,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공사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솔루션을 제안한 플럭시티가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욕실 아이템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제안한 모콘에스티, 인공지능(AI) 건축설계 솔루션 업체인 텐일레븐 등 2개사가 최우수상을, 아파트 단지내 무인 점포 설치를 제안한 라운지랩 등 3개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엔 총 290개 기업이 참가해 총 307건의 혁신기술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심사를 통해 10개사가 수상기업으로 뽑혔다. 공모전 수상 기업에게는 대상(1개사) 1억원, 최우수상(2개사) 각 5000만원, 우수상(3개사) 각 1000만원, 장려상(4개사) 각 500만원을 기술개발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대상 기업에겐 기업설명회(IR)와 기술상담회 기회도 제공한다.

무협은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호반그룹은 그룹내 액셀러레이터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팁스’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한다. 더불어 건설 현장에서의 시범적용도 추진한다.

한진현 무협 부회장은 “국내 건설산업이 혁신과 디지털로 무장해 스마트시티, 고부가가치 건설 수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무협은 스타트업과 호반그룹의 혁신 창출과 글로벌 동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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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앵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광복절 집회 주최측을 가리켜 '살인자'라고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노 실장은 '표현이 과했다'라며 유감을 표시했지만 야당은 거취까지 언급하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8.15 광화문 집회 당시 경찰의 차벽 설치를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의원 : "저는 이 사진을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것 국민을 경찰이 버스 차로 밀어 가지고 코로나 소굴에 가둬 버렸습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아니 불법 집회에 참석한 사람을 지금 옹호하는 겁니까?"]

물러서지 않던 노 실장, '살인자'라는 단어를 꺼냈습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사람까지 7명 죽었는데 그걸 지금 옹호하는 겁니까? 도둑놈이 아니라 살인자입니다, 살인자. 이 집회 주동자들은."]

공방 끝에 감사가 중단됐다 재개된 뒤, 노 실장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사실 도둑놈이라기보다는 살인자라는 표현이 맞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 좀 저도 너무 과한 표현이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맹비난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신들의 지지자가 아니면 살인자라 부르는 청와대", "공무원이 북한군에 총살되도록 방치한 이 정부 주동자들이 살인자", "안하무인, 오만하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과다한 경찰력 동원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 살인자라고 표현한 것은 권력에 취한 이 정권 사람들이 국민을 대하는 오만과 교만을 보여 준 명장면이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적절치 않은 발언이었다고 지적했고,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비서실장 자격이 의심스러운 망언이니 거취를 고민하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 최원석/영상편집:이윤진

정아연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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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정류장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수백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KBS가 관련 문서를 입수해 확인해 봤더니 주변 여건이 전혀 다른 세 곳의 계획서가 숫자와 내용, 심지어 오타까지 똑같았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경기 남부로 가는 길목, 사당역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이곳과 강변역, 당산역 부근에 광역버스 정류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각각 백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습니다.

이 백억 원은 어떻게 나온 숫자일까요.

서울시 담당 사업부서가 예산을 내려달라며 시 투자심사위원회에 제출한 심사의뢰서를 확보해 분석해봤습니다.

토목과 건축, 설비 공사 등 7가지 항목의 세부 비용이 적혀 있는데 세 곳 정류장에 드는 비용이 숫자 하나까지 모두 똑같습니다.

강변역과 당산역 환승센터는 도시고속도로 위에, 사당역은 일반 보도 상에 지어집니다.

이 때문에 토목공사비와 건축공사비 등이 크게 차이 날 수밖에 없는데도, 똑같이 산정한 겁니다.

다음은 사업의 효과를 측정하는 비용편익 분석.파워사다리

역시 1.67로 똑같습니다.

심지어 의뢰서에 적힌 오타마저도 똑같습니다.

결국 외부 위원이 참여하는 예산 검토 과정에서도 '검토할 수준이 아니다', '똑같은 내용을 복사해서 사업을 허가해달라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해당 사업은 확정된 게 아니고 기본 설계부터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 관계자/음성변조 : "그야말로 추정치로 낸 것이기 때문에 그걸로 통과가 된 게 아니예요."]

하지만 취재 결과 이미 기본 설계는 물론 구체적인 실시 설계까지 용역 공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승우/서울시의원/교통위 : "아무리 예산이 중요하다고 해도 그에 걸맞게 절차, 투명성, 공정성 담보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서울시는 어제 행정감사에서 급히 예산을 확보하지 않으면 사업추진 자체가 취소될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채상우

문예슬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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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보약 같은 음식


(익산=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어느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산하는 곧 닥칠 겨울을 준비하고 사람은 새로운 계절에 적응하기 위해 애쓴다. 자연과 정성을 담은 식사는 보약과 같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마음을 살찌운다.


초향정엔 장류, 효소, 양념 보관을 위해 장독대가 세 군데 있다. 사진은 장류 장독대 [사진/조보희 기자]


전북 익산시 낭산면 진북로에 있는 초향정은 익산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다. 논두렁 길을 몇 굽이 돌아 앞마당에 차를 세우고 내리면 익산의 넓은 들판과 멀리 보이는 산, 맑고 따사로운 햇살이 객을 반긴다.

초향정은 약선요리 전문 음식점이다. 약 20년의 조리 경력에 영양학을 전공한 유이례 대표가 10여 년 전 문을 열었다.

약선요리란 약이 되는 음식이다. 한의학 기초 이론에 식품학, 조리학, 영양학을 접목한다. 유 대표는 생활 속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음식 재료와 약재의 성격, 효능을 분석해 사람들의 체질, 지역, 기후 등에 알맞은 음식을 내놓는다.

지난해 전북도지사상을 받는 등 여러 음식 경연대회에서 상을 휩쓴 유명 음식점이지만 주방에는 유 대표와 그를 돕는 올케언니뿐이다. 음식을 나르는 종업원도 없다. 단체 손님이 있을 때만 아르바이트생이나 딸이 거들어준다.

재료 준비에서 조리, 음식 내놓기까지 유 대표가 도맡다시피 한다. 그는 모든 손님에게 조리 방법, 음식 재료의 효능을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음식을 준비하고, 만들고, 손님이 식사하는 전 과정에 그의 공력이 닿지 않는 지점이 없다.

그가 만든 음식과 식자재에는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3∼5년 숙성되거나 발효된 게 적지 않다. 2∼3개월 발효한 모주와 홍어, 2∼3년 숙성·발효한 효소, 5년 묵은 김치, 10년 간수를 뺀 소금….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고 했더니 유 대표는 발효 음식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유이례 대표가 발효 중인 효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보희 기자]


오래 숙성하고, 잔 손길이 많이 간 요리와 반찬을 먹으려니 음식의 고마움과 중요성이 새삼 마음에 다가온다. 우리는 별 의식 없이 마주하지만, 어머니가 매일 차려 준 밥상에는 말로는 표현을 다 하기 어려운 깊은 정성이 배여 있다.

사 먹는 음식에도 많고 적음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얼마간의 정성이 담겨 있을 것이다. 자연의 선물인 음식은 사람의 정성과 함께 먹어야 몸에 이롭다는 이치를 초향정은 새삼 떠올린다.

초향정은 코스 요리를 대접한다. 코스 끝에 밥상이 차려진다. 처음 나온 것은 황칠나무와 느릅나무를 달인 물이었다. 대추와 감초를 약간 섞었는데 약초 향이 강하지 않고 마시기에 편안했다. 유 대표는 '초향정에 찬물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이어 바지락죽이다. 시장했던지 그냥 바지락죽 한 그릇만 먹으면 좋겠다는 충동이 일 정도로 맛있었다. 한 숟갈에도 바지락살의 탄력이 느껴졌다.

짐작하는 바대로 죽을 먼저 먹는 것은 몸에 음식을 먹는다는 신호를 주기 위해서다. 한국식 애피타이저이다.

이어 보리와 고구마로 만든 모주가 등장했다. 고구마는 익산 특산물이다. 익산의 금마, 황등, 삼기면이 고구마 산지다. 유 대표는 익산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개발에 열심이다. 이 때문에 상을 적지 않게 받았다.

모주는 광해군 때 인목대비의 어머니가 귀양지인 제주에서 빚은 술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대비모주'(大妃母酒)가 '모주'로 불렸다는 것이다. 폭음하는 아들을 걱정한 어머니가 막걸리에 한약재를 넣어 달여 아들에게 준 술이라는 설도 있다.

유 대표가 5년 전 특허를 낸 초향정 모주는 막힌 기혈을 뚫어 준다고 한다. 한번 끓인 술이라 알코올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데도 한 잔 마시니 속이 따뜻해지는 듯한 반응이 왔다. 유 대표는 모주 한잔이 보약보다 몸에 이롭다고 귀띔한다.


홍어, 돼지고기, 묵은지에 뽕잎 장아찌를 곁들인 4합과 색감이 화려한 흑마늘 밀쌈 [사진/조보희 기자]


12가지 산야초로 만든 효소를 넣은 냉채, 손수 만든 야채 식초 샐러드, 흑마늘 밀쌈, 홍어 사합, 고구마 볼, 오리 훈제와 마된장, 닭찜, 잡채, 들깨탕, 동태포 등이 뒤이어 나온 요리였다. 하나같이 오랜 숙성을 거쳤고 정성 없이는 만들 수 없는 음식들이었다.

삭힌 홍어는 4번 요리한 돼지고기, 5년 된 묵은지와 함께 나왔다. 홍어는 보통 삼합으로 먹지만 초향정에서는 뽕잎 장아찌가 더해져 사합으로 나온다. 돼지고기는 찬 성질을 없애기 위해 삶은 뒤 다시 굽는 등 여러 차례 조리했다.

뼈가 약간 붙어 있는 홍어살 한 점을 먼저 맛봤다. 짜고, 달고, 매운맛과 홍어 향이 차례로 입안에 퍼졌다. 암모니아로 인한 톡 쏘는 맛만이 아니라 이런 복합적인 풍미가 진정한 홍어의 맛이라고 유 대표는 강조했다.

'진정한 홍어 맛'을 내는 비결은 '영업비밀'이라 알려줄 수 없단다. 그에 따르면 발효된 홍어 뼈와 껍질은 칼슘과 콜라겐이 많고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푹 고아서 먹으면 골다공증과 관절염 예방에 좋다. 뼈와 껍질이라고 버릴 게 아니다.

지면이 제한돼 있기도 하지만 한약재에 문외한이라 유 대표가 설명한 조리법과 음식의 효능을 일일이 옮기기 역부족이다.

코스 끝에는 밥, 된장국, 15가지가량의 반찬으로 구성된 밥상이 차려졌다. 뿌리보다 사포닌이 많은 인삼꽃으로 만든 장아찌, 보라색 돼지감자 장아찌, 콩장, 밴댕이젓 등이 반찬이었다. 코스 요리에다 밥과 반찬이 더해지니 양이 적지 않았다.


식재료를 조달하는 텃밭에서 키운 와송 [사진/조보희 기자]


하지만 음식에 담긴 자연의 축복과 사람의 정성을 생각하니 차마 남길 수 없어 마지막 국물과 양념까지 다 먹었다는 말로 상세한 음식 설명과 평가를 갈음할까 한다.

초향정 식자재 중에는 자연 암 치료제라고 하는 와송, 100가지 병을 다스린다는 백년초, 매실, 마, 대추, 배추, 구절초 등 유 대표가 직접 재배하거나 산과 들에서 채취한 자연산이 많다. 물론 계약 재배하거나 시장에서 사들이는 재료도 있다.

초향정에는 교육관이 있다. 된장, 고추장, 효소, 약선요리, 천연 조미료, 김치 등 발효 음식 교육과 체험을 하는 장소다.

유 대표에게는 꿈이 있다. 작은 찜질방을 짓는 것이다. 질병을 고치고 건강 하고자 하는 손님들이 약선음식을 먹고, 조리법을 배우며, 자연 속에서 회복과 치유까지 도모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초향정은 코스 요리 한 가지만 접대하며, 1인당 2만9천원이다. 음식을 미리 만들어놓고 파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예약하지 않으면 헛걸음하게 된다.파워볼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0년 11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k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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