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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4 10:31 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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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펜실베이니아 우편투표 접수 연기 위험" 글에 경고 표시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도널드 트럼프 연방대법원 결정을 비판하는 트윗을 올렸다고 또 다시 경고표시와 함께 블라인드 처리를 당했다.파워볼게임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하루 전인 2일(현지시간) 우편투표 접수 기한을 선거일 뒤로 연기할 수 있다고 결정한 대법원 결정을 비판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에 “연방대법원이 펜실베이니아 투표에 대해 내린 결정을 매우 위험하다”면서 “(그 결정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속임수가 난무하고 우리 법 체계 전체가 허물어지게 될 것이다”고 썼다.


차단당한 트럼프의 트윗 글. 경고 표시를 눌러야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연방대법원은 지난 달 28일 대표적인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주가 우편투표 접수 및 개표 기한을 선거일 뒤로 연장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트럼프 선거캠프의 신청을 기각했다. 트럼프의 트윗은 이 결정을 정면 비판하는 것이다.

그러자 트위터는 곧바로 선거 관련 정책 위반이라면서 트럼프의 글에 ‘논쟁 중인 사안’이라는 표시를 붙였다. 트위터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글을 단순 리트윗하거나 ‘좋아요’를 누르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같은 글을 차단하지 않았다. 대신 투표 시스템의 신뢰성을 강조하는 표시를 부착했다.

김익현 기자(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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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년간 1심 형사 판결문 40만건 분석한 '로톡 형량예측'
범죄사실·형량·적용법조·양형인자 추출해 DB화로 서비스 구현

© News1 DB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맥주병을 들긴 했지만 맨손으로 사람을 때렸습니다. 폭행 전과가 있고 공판 기간 재판부에 계속해서 반성문을 제출할 생각입니다. 제 형량은 얼마일까요?"

형사 사건에 휘말린 개인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재판 결과, 즉 형량이다. 구속을 앞둔 피고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범죄 종류와 감경·가중 요소에 따른 양형 기준 '범위'를 제시하고는 있지만 의뢰인들은 나와 비슷한 사건에서 실제 법원이 내린 형량을 알고 싶어 한다.

이제까지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들에게만 매달렸던 양형 예측을 앞으론 똑똑한 인공지능(AI)이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2012년~2020년까지 선고된 1심 형사 판결문 40만건 분석을 토대로 형사 사건의 처벌 수위를 가늠해주는 '로톡 형량예측' 서비스를 이날 출시한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자가 범죄 종류와 유형, 가중 및 감경 요소 등을 묻는 5개 내외 객관식 질문에 답하면 로톡 AI가 가장 비슷한 유형의 사건 판결문을 찾아 선고 결과를 분석, 이용자에게 형량 예측값과 형량별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로앤컴퍼니가 5일 형사 사건 처벌 수위를 가늠해주는 '로톡 형량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 (로앤컴퍼니 제공)© 뉴스1

앞서 예로 든 사건의 경우 로톡 AI는 맥주병을 휴대한 '특수폭행' 가해자가 맨손을 사람을 때린 사건에서 가중 요소(동종 전과 있음) 및 감경요소(진지한 반성)를 종합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될 확률이 25.8%로 가장 높다고 예측해준다.

또 징역(집행유예) 68.8%, 벌금 22.2%, 징역 8.1%처럼 '형종'별로 구체적 형량 분포 정보를 그래프로 나타낸다.

로톡 AI 개발을 이끈 안기순 변호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형사 판결문을 자동으로 분석, 판결문으로부터 범죄사실·형량·적용법조·양형인자를 추출했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형량예측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양형인자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피해자 의사와 같이 형량을 정하는 데 결정을 미치는 요소다.


로앤컴퍼니가 5일 출시한 '로톡 형량예측 서비스' 베타 서비스 화면. (로앤컴퍼니 제공)© 뉴스1

이용자 개인 정보는 따로 수집하지 않고 이용자가 답변하는 과정에서 선택한 정보도 일체 비공개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자연어 처리 기능을 접목해 객관식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닌 자신의 상황을 글로 적으면 정보를 추출해 형량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되는 범죄 유형은 폭행⋅사기⋅절도⋅명예훼손⋅교통⋅성범죄⋅기타(마약⋅도박 등) 7가지 유형으로 경찰청 정보통계에 따라 사건화되는 형사 사건의 70~80% 정도를 포함하는 수준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로톡AI를 통한 형량 예측 서비스를 통해 사건 당사자는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오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법률적인 의사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변호사와 형사정책 관련 기관 및 언론사들이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을 만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실제 형량은 다양한 양형조건을 법원이 참작하여 결정하므로 예측 결과는 참고자료로만 이용하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용자가 등록된 변호사 소개를 보고 15분 전화상담이나 30분 방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어주는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에는 3800명의 변호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고 누적 상담 건수도 39만건에 달한다. 로앤컴퍼니는 향후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형량 예측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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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3대 관전 포인트’
① 후보 단일화 될까
보수 유력후보 안철수 불출마 입장
나선다면 야권통합 후보 될지 관심
금태섭 전 민주 의원 출마 여부 변수

② 현역의원 이번엔 될까
박찬종·김민석·나경원·정몽준·최병렬
도전했던 현역 의원 5명 전패 치욕
국민의힘은 현역 내보내기엔 부담

③ 유리천장 깨질까
박영선·나경원·추미애·조은희 여성주자
자천타천 거론… 정작 본인들은 말 아껴
출마해 당선된다면 첫 여성 서울시장


내년 4월7일 예정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민선 서울시장 중 첫 3선을 기록한 박원순 전 시장의 유고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는 2022년 3월9일 실시되는 대선 전초전이다. 잔여 임기 14개월 시장 자리를 놓고 여야의 ‘혈투’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달 ‘2020 더혁신위원회’와 ‘4·7 재보궐 선거 경선준비위’를 각각 출범시켜 외부인사 영입, 후보 선출 방식 등을 논의하는 등 내부적으로 보궐선거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민주당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귀책사유로 재보선을 할 경우 무공천한다는 당헌을 전 당원 투표로 개정해 이번 보선에 후보자를 공천하기로 했다.

약속 위반이라는 비판을 감수한 여당의 입장 변화는 서울시장직을 반드시 사수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특히 유력 대선 후보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로서는 대선 가도의 ‘1차 관문’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전국 단위 규모 선거에서 총선, 지방선거, 대선, 총선 4연패를 당한 국민의힘은 내년 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재탈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서울시장 보선에서 무너지면 차기 대선에 희망이 없을 뿐 아니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거취와 직결돼 있어 승부수를 걸어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여야 모두 서울시장 후보자와 관련한 출마설은 무성하나 뚜렷한 주자는 보이지 않는다.

우상호
민주당은 우상호, 박주민, 박용진 의원 등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권영세, 윤희숙 의원, 나경원, 김성태, 김용태, 김선동, 오신환, 지상욱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후 2011년 10·26 보궐선거를 포함해 8회의 서울시장 선거 특징은 당선 후 한 명도 예외 없이 대선후보 반열에 오른 점이다. 그만큼 서울시장이 차지하는 정치적 비중과 위상이 크다. 이명박 전 시장은 퇴임 후 17개월 만에 대권을 거머쥐었고, 조순 전 시장은 1997년 9월, 대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중도 하차했다. 역대 서울시장 중 고건 전 시장과 이 전 시장을 제외한 조 전 시장, 오세훈 전 시장, 박원순 전 시장 3명은 이런저런 이유로 임기 중 사퇴했다. 정치적 야망이 있는 전직 총리, 당 대표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선 징검다리인 서울시장 선거에 명함을 내밀었으나 시민의 선택을 받는 데는 대부분 실패했다.

지상욱
서울시장 선거의 8회 전적은 민주당 등 진보 진영 후보 5승,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 후보 3승이었다. 내년 4월 보궐선거에서 어느 진영이 승자가 될지 주목된다.

◆‘어게인, 2011년 단일화 후보’ 가능할까

민주당의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선 경선에서 박영선 후보는 천정배, 추미애, 신계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어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 시민사회 박원순 후보,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선출 국민 참여 경선에서 경쟁을 벌였고, 박원순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박원순 후보는 여세를 몰아 본선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청에 입성했다. 앞서 실시한 1995년 제1회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야권 단일후보가 위력을 발휘했다.

박주민
당시 여당인 민자당 정원식 전 국무총리, 민주당 조순 전 경제부총리, 무소속 박찬종 전 신정당 대표 간에 벌어진 3파전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은 자민련이 지원한 민주당 조 전 경제부총리가 당선됐다.

박찬종 전 신정당 대표는 3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민주당의 실질적 리더인 김대중(DJ) 전 총재, 자민련 김종필(JP) 총재로부터 각각 서울시장 후보 제안이 있었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경제부총리를 민주당 후보로 내세운 DJ와 무공천한 JP가 연합 전선을 형성해 그를 밀었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지도부와 상당수 의원은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 반문(反文)연대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서울시장 선거에 승산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최근 재보선 경선준비위원들을 만나 2011년 민주당의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관심을 보인 것도 당내의 이런 기류와 무관하지 않다.파워볼실시간

안철수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카드를 탐탁잖게 여기고, 안 대표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많은 의원은 경쟁력이 높은 안 대표의 출마를 기대하고 있어 그의 서울시장 출마 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안 대표가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과 합당 후 야권통합 후보로 뛸지, 국민의당 당적을 유지하며 야권 단일화 후보로 나설지 관건이다. 2018년 제7회 서울시장에 출마한 안 대표가 이번에 도전하면 본선에 두 번째 출격한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야권 단일화 후보 과정에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여야 지도부는 서울시장 선거에 대선 후보를 전격 등판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태섭
◆현역 의원 당선될까

서울시장 선거의 특징은 그동안 현역 국회의원 5명이 의원직을 내려놓고 본선에 진출했으나 ‘전패’를 기록한 일이다.

박찬종 전 신정당 대표(서초 갑)는 1992년 14대 대통령 선거에서 의원직을 유지한 채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6.37%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에 인기가 높았다. 의원직을 던지고 제1회 서울시장 선거에 단기필마로 나온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노태우정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고, DJ와 JP의 연합 지원을 받은 민주당 조순 후보를 당해내지 못했다.

한나라당 최병렬 의원(서초 갑)은 1998년 제2회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무총리, 내무, 교통, 농수산부 장관을 두루 거쳐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 새정치국민회의 고건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02년 제3회 선거에서 여당 후보인 새천년민주당 김민석 의원(영등포 을)은 현대건설 사장 출신으로 ‘샐러리맨의 신화’인 야당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

2011년 10·26 보선에서 참여연대 출신의 시민운동가인 박원순 야권 단일화 후보와 승부를 겨룬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중구)도 고개를 떨궜다. 2014년 제6회 선거에서 재선 고지를 향한 박원순 후보의 대항마로 나선 여당 대표를 지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동작 을) 역시 쓴잔을 마셨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 출신 후보를 꺾고 당선된 인사들 면면을 보면 경제·행정전문가, 환경·시민단체 출신 등 사회적 명망가나 인지도가 높은 개혁적인 이미지를 가진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거명되는 여야 의원 또는 의외의 다른 현역 의원이 내년 보선에 당선되면 서울시장 선거에 당선된 첫 금배지가 된다. 그러나 현재 103석으로 개헌 저지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의원이 금배지를 떼고 보선에 출마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의원 20명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태로 재판을 받고 있어서다.

나경원(왼쪽), 조은희
◆‘유리천장’ 깨질까

역대 서울시장 선거에서 제1, 2당의 여성 후보 3명이 ‘유리천장’을 깨려고 시도했으나 무위로 끝났다. 2006년 제4회 선거에 여당인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관심을 끌었던 강금실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 패했다. 2010년 제5회 선거에 야당인 민주당 간판으로 등록한 한명숙 첫 여성 국무총리는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진검승부를 펼쳤으나 석패했다. 여당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도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와의 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다.

본선 문턱에서 두 차례 뜻을 접었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민주당 경선에서 한 차례 떨어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삼수, 재수 끝에 시장직에 오를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박 장관은 이번에 도전하면 세 번째다. 2011년 박원순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져 후보 자리를 내놓았던 그는 2018년 민주당 경선에서 박원순 후보와 설욕전을 가졌으나 결과는 같았다.

추미애(왼쪽), 박영선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여성 기초단체장은 여러 명이 당선된 반면 광역단체장은 전무하다. 내년 2곳의 보궐선거에서 여성 시장이 배출되면 여성 광역단체장 ‘1호’가 된다.

황용호 선임기자 drag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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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 업계 시장점유율 3위 '넥센타이어'의 재고자산이 무섭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만 해도 역대치를 찍었는데요. 아무래도 올해 코로나 19 사태 여파로 주 거래처인 완성차 업계가 공장문을 자주 닫다보니 시장점유율이 3사 중 가장 낮은 넥센타이어의 재고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늘어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 게 보입니다. 넥센타이어의 재고자산 항목 중 '미착 원재료', 그러니깐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여러 재료들을 주문했는데 아직 수령하지 못한 물품 비중이 유난히 많은데요. 재료를 사기 위해 물건값은 지불했지만, 배송 중이거나 배송되지 않아 현재 넥센타이어의 창고에는 없는 자산이 많다는 겁니다.


/출처=넥센타이어 홈페이지


일단 수치로 한번 볼까요.넥센타이어의 작년 말 연결 기준 재고자산 규모는 3854억원입니다. 전년(2018년 말)치 3036억원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올 상반기는 이보다 더 늘어난 38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미착 원재료는 2018년 말 723억원에서 작년 말 842억원으로 늘었고, 올 상반기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 대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재고자산 중 미착 원재료 비중 역시 2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의 전체 재고자산 중 미착 원재료 비중인 7.3%,7.4% 보다 약 4배 가량 더 높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당장 제품 제조에 들어갈 '원재료' 보다도 많습니다. 미착 원재료는 1004억원에 달하는 데 반해 원재료는 464억원에 그칩니다. 원재료가 미착 원재료보다 2~3배 이상 더 많은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와는 꽤 대조적인 셈이죠.


출처=3사 반기보고서


넥센타이어의 미착 원재료 비중이 올해만 유독 높다면 "코로나 때문에 배송이 늦어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할 법도 한데, 넥센타이어의 경우 오랫동안 미착 원재료 비중을 높게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코로나를 탓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회계적 관점에서 미착 원재료 비중이 높다는 건 일종의 '경영 전략'일 수 있습니다. 미래 매출처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재료들을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개념인거죠. "포스트 코로나를 앞두고 영업이 나름 잘되고 있다. 그래서 미리 재료들을 쟁여 놓을려고 한다" 이런 식의 해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그런데 마냥 이렇게 좋은 뜻만 있는 건 아닌 듯 보입니다. 넥센타이어의 외부 감사법인이 높은 미착 원재료 비중을 콕 찝어 '핵심 감사사항'으로 지목했기 때문인데요. '위험'이란 단어까지 사용했습니다.

작년 말 넥센타이어의 감사를 맡고 있는 한영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미착원재료는 운송 중이거나 다른 곳에 보관돼 있어 실물을 확인하기 어렵고, 다양한 구매조건에 따른 통제의 이전 시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미착 원재료를 인식하는 시점에 따라 이에 대응되는 부채가 과소 또는 과대 계상될 수 있고, 제조공정으로의 투입을 인식하는 시점에 따라 당기손익과 미래손익이 왜곡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곤 "미착 원재료의 실재성을 유의적인 위험으로 식별하겠다"며 다음과 같은 감사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우선 ▲전년 미착원재료에 대해 표본추출방법을 이용해 송장 및 무역서류 확인 ▲타처에 보관된 미착원재료에 대한 외부조회도 확인 ▲보고기간 말 전 후 발생한 매입거래에 대한 재고자산과 매입채무의 기간 귀속을 확인하는 절차를 수행 ▲전기 대비 미착원재료의 변동과 관련해 연결기업의 전략, 원재료 가격 변동, 환율 변동 등 분석적 절차를 수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착 원재료는 제품이 도착만 하면 다음 회계년도에 원재료 계정으로 계상됩니다. 그런데 미착 원재료가 계속 누적 돼 급기야 주문한 게 어떤 제품이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 오면 그만큼을 '원인모를 손실'로 떨어내야 합니다.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하겠죠. 상대적으로 미착품 비중 큰 넥센타이어에겐 타격이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감사법인이 미착 원재료의 높은 비중을 '위험'이라고까지 보는 데에는 다른 의미도 있지 않나 싶은데요. 과거의 경우 일부 기업들은 해당 항목을 악용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회계감사를 할 때 미착 원재료는 각종 증빙서류를 통해 검증할 수 있지만, 증빙 서류가 가짜일 경우에는 실제로 존재하는 자산인지 확인이 어렵죠. 그래서 이를 핑계로 자금을 빼돌린 후 미착품으로 반영해 비자금을 조성하곤 했습니다.

2004년 호텔롯데가 수입 미착품 계정을 이용해 140억원의 비자금을 만들다 적발됐고, 대한항공도 재고자산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719억원의 분식회계를 하다 2005년 공시를 통해 자백한 바 있습니다.

한영이 넥센타이어의 높은 미착 원재료 비중에 대해 "실재성을 유의적인 위험으로 식별하겠다"고 한 데는 바로 이런 가능성까지 염두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해당 항목을 통해 일시적으로 자금을 끌어 모은 위 두 기업과 달리, 넥센타이어의 경우 일종의 경영 관행 처럼 선매입을 통해 재고 관리를 해왔다는 점에서 회계 부정과 연결하는 데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작년 말 감사법인이 핵심 감사 사항으로 지목한 이후에도 미착 원재료 비중이 계속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하고, 이미 앞선 몇몇 기업들이 해당 항목을 악용해 왔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여러 가능성은 열어두고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승연 기자(ys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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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이 결혼을 앞두고 '아내의 맛'에 전격 입성, 17살 미모의 연하 신부와 함께하는 신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

3일 밤 10시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2회에서는 박휘순-천예지 부부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결혼 골인기'를 비롯해 '찐' 신혼생활을 선보이며 웃음과 설렘을 유발한다.

육봉달부터 노량진박까지 노총각 캐릭터 전문이었던 박휘순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 신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던 상태. 이와 관련 박휘순이 '아내의 맛'을 통해 윤은혜를 닮은 미모의 17살 연하 신부 천예지를 첫 공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박휘순은 자신이 참여했던 행사의 기획 스태프로 일하던 천예지가 감자탕을 복스럽게 먹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며 털어놔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이어 박휘순은 천예지에게 꾸준한 구애를 던져 연애에 성공하게 됐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반년 동안 장장 600km를 왕복하는 열정을 불사른 끝에, 같이 사는 사이가 되었다는 연애 풀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신혼생활을 미리 즐기자고 의견을 모았던 두 사람은 신혼생활 일주일 차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약 먹기 시간이에요~ 또르롱"이라는 애교 가득한 알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의문의 장면이 포착된 터. 이어 알람 소리와 동시에 눈을 뜬 박휘순이 수많은 약통과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박휘순의 아침을 깨우는 약통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휘순의 껌딱지를 자청하는 천예진의 특급 내조에 아맛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천예지가 뻣뻣한 몸으로 아침 운동을 하는 박휘순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자세 교정을 해주는 모습이 마치 재활병원을 연상시키면서 웃음을 자아낸 것. 또한 천예지가 외출을 준비하는 박휘순 곁에서 면도까지 해주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흡사 44살 아들 같은 남편과 17살 어린 아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박휘순, 천예지 부부는 촬영 내내 눈에서 하트가 떠나지 않을 만큼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며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다"며 "지금까지 부부들과는 색다른, 단짠단짠 신혼의 맛을 선보일 박휘순, 천예지 부부를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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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펜트하우스' 조수민이 추락해 사망했고, 이지아는 범인들을 찾아나섰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이지아)은 자신의 친딸이 민설아(조수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심수련은 딸을 데리고 있다는 고아원 원장을 만났고, 친딸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또한 자신의 딸이 뒤바뀐 사실에 남편 주단태(엄기준)이 관련이 있음을 알아내기도 했다. 이후 심수련은 민설아와 연락을 하기 위해 전화 통화 등을 하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으나, 민설아는 주단태에게 납치된 상황이었다.

이후 민설아는 펜트하우스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주단태와 입주민들을 합심해 민설아의 시체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하지만 심수련은 딸이 떨어져 죽는 순간을 지켜봤고, 계속 의심했다.하나파워볼

심수련이 민설아가 사는 아파트로 향했고, 이미 죽어있는 딸을 보고 오열했다. 이어 주단태의 심복인 윤실장으로부터 과거 딸을 바꿔치기 했다는 것을 알고 복수를 결심했다.

오윤희(유진)는 민설아의 죽음으로 자신의 딸 배로나(김현수)가 청아예고에 들어가게 됐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자신이 술에 취했던 밤, 민설아의 죽음과 자신이 관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절망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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