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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2 13:08 조회3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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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바이든, 한미동맹 차원서 약속"…사실상 한국군 전체에 지원
바이든 "김정은 北비핵화 약속 있어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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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조민정 기자 = 미국이 한국군 55만명에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한국군과 자주 접촉하고 있는 만큼 양국 군대의 안전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고,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역사를 보건분야로까지 확대한 뜻깊은 조치"라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은 '포괄적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가진 백신개발 능력과 한국이 가진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결합해 백신 생산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백신을 전 세계에 더 빠르게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도 태평양 지역의 백신공급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도 백신의 안정적 확보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주요 백신 생산 업체와 한국의 첨단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백신의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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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은 소통하며 대화·외교를 통한 대북 접근법을 모색할 것이다. 북한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며 "한미 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대북특별대표에 성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임명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내비쳤다.

동시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목표에 대해 어떤 환상도 없다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역시 북한의 비핵화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양국은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에도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기쁜 마음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사실을 전한다"고 밝혔다.

미사일지침 종료는 최대 사거리 및 탄도 중량 제한이 해제된다는 뜻으로, 이로써 한국은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됐다.

경제분야 협력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이 이번에 총 44조원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밝힌 것에 감사를 표하며 경제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양 정상은 해외 원전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문 대통령은 덧붙였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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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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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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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차 직장인 백민호씨(38)는 결혼을 앞두고 지출이 확 늘었다. 급전을 구하느라 각 금융사별 소액대출 금리를 알아보다가 혹시 휴면예금은 없는지 확인했다. 조회 사이트에서 찾아 보니 까맣게 잊고 있던 100만원 가량의 금액이 있었다. 백씨는 내친김에 '찾지 않고 있던 돈'들을 찾기 시작했다. 200만원이 넘었다.

휴면자산, 깜빡하고 찾지 못했던 돈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있다. 휴면 예·적금은 물론 보험금이나 카드포인트, 미수령 주식 등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예금은 5년 또는 10년, 자기앞수표는 5년, 보험금은 2년, 실기주과실은 10년 이상 거래나 지급 청구가 없으면 휴면 자산으로 분류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휴면예금 잔액은 2조700억원에 달한다.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을 이용해 휴면예금, 카드포인트 등을 곧장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번의 본인인증과 로그인으로 전 금융권의 본인계좌를 볼 수도 있다. 즉 보험·연금가입 내역도 살펴 볼 수 있고 예·적금, 대출상품 등도 비교할 수 있다.

파인의 휴면 금융자산 조회 서비스는 은행과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서민금융기관은 물론, 휴면증권과 카드포인트, 미수령주식·배당금, 과납 자동차보험료, 파산금융기관 미수령금과 미환급 공과금까지 모두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또 서민금융진흥원의 1000만원 이하 휴면예금과 미환금 공과금 등 일부 소액 자산은 조회후 바로 환급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별 미사용 포인트도 통합조회가 된다.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 소멸 예정일까지 한꺼번에 알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필요시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화 해 본인의 계좌로 일괄 이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 사망자의 금융재산·채무 정보를 일괄조회할 수 있어 상속 재산도 알 수 있다. 각종 연금 가입 여부를 비롯해 세금 체납 정보와 공공정보, 상조회사 가입 여부 등 비금융 정보도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금감원이나 금융회사 등에 내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파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처는 금감원 본원이나 지원, 그리고 은행과 이부 보험·증권사, 농·수협 단위조합, 우체국 등 각 금융회사를 통하면 된다. 시·군·구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이밖에 국민·공무원·사학·주택연금 등 6개 공적연금기관뿐만 아니라 80개 사적연금기관의 가입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연금수령 예상액과 노후 재무진단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개인형 IRP의 가입과 해지, 이체, 연금개시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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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낙원의 밤 전여빈
낙원의 밤 전여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낙원의 밤'이 기존 누아르와 조금이나마 결을 달리 할 수 있었던 건, 배우 전여빈이었기에 가능했다. 클리셰도 식상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런 의미로 전여빈은 참 귀하다.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여빈은 극 중 시한부 재연을 연기했다.

'낙원의 밤'은 전여빈의 오랜 꿈을 이뤄준 작품이다. 어렸을 때부터 홍콩 누아르 영화에 대한 환상이 컸다는 전여빈에게 누아르는 한 번쯤 꼭 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단다. 그런 꿈들이 '낙원의 밤'과 맞닿았기 때문에, 또 재연이 흔한 누아르 속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와는 달랐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재연은 전여빈의 말처럼 기존 누아르 속 여성 캐릭터와는 다르다. 기존 캐릭터들이 남자 캐릭터의 서사 전개에 있어 도구로만 쓰였던 것과 달리, 재연은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인물이다. 또한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렇기 때문에 전여빈은 선뜻 '낙원의 밤'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렇게 재연이 되기로 한 전여빈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캐릭터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조직에 몸담고 있던 삼촌 때문에 부모를 잃고, 하루하루를 큰 고통 속에 살다가 이제는 시한부 선고까지 받아 더 잃을 것이 없는 재연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또한 어떠한 목적성을 가지고 사격 실력을 키웠다는 캐릭터의 설정에 맞게 사격 연습도 꼼꼼히 했다고. 단 선수처럼 정식 교육이 받은 아니라 스스로 체득한 사격 실력으로 보이게끔 노력했다.

편한 옷을 입은 것처럼 보였던 재연의 의상도 그의 심리를 보여주기 위해 설정한 부분이었다. 전여빈은 "의상 피팅을 하면서 제가 재연이한테 느낀 건 재연이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아이가 아니었다"면서 "옷도 최소한으로 입고, 그 이상은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입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모자를 쓰지 않은 것도 사격할 때 시야가 방해되기 때문이라는 사소한 디테일도 밝혔다.




재연은 조직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제주도로 온 태구(엄태구)를 만나면서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서로의 처지에 기대어 동질감을 느낀다. 재연과 태구의 감정이 연애의 감정은 아니지만 사랑의 다양한 감정 중 하나였을 거라고 전여빈은 말했다.

이러한 재연과 태구의 감정선은 '낙원의 밤'에서는 중요하다. 두 사람의 감정선이 재연이 이끌어 가는 결말에 타당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박훈정 감독은 전여빈과 엄태구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게 제주도 맛집을 데리고 다녔다고. 전여빈은 "서로가 느꼈던 감정에 대해서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다.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좋은 동료,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그 시간들이 고스란히 재연과 태구의 감정선에 담기면서 서사는 개연성을 얻었다.

'낙원의 밤'의 결말은 정통 누아르의 결을 완전히 뒤집는다. 초중반에 누아르의 클리셰를 따라가는 것 같더니, 마지막 10분에서 재연을 통해 이를 전복한다. 그 10분 때문에 '낙원의 밤'이, 그리고 재연이, 또 전여빈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영화 '죄 많은 소녀'부터 '멜로가 체질'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쌓아왔던 연기 내공을 재연의 마지막에 응축시켜 놓은 듯 재연의 마지막을 그려내는 전여빈에게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상당하다. 그 아우라가 영화가 끝난 뒤에도 쉬이 가시지 않는 여운으로 남을 정도로 말이다.

전여빈은 이에 대해 "재연으로 분한 전여빈으로서는 마음도 몸도 힘들었다. 그런데 그게 당시 재연이로서는 맞았던 것 같다"면서 "표현에 있어서는 너무 들뜨지도 가라앉지도 않게 중심을 잡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낙원의 밤' 공개 이후 재연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전여빈은 "많은 부분에서 기다렸던 누아르, 재연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새로운 지점을 발견해주신 것을 저도 같이 기뻐하면서 리뷰를 봤다"라고 말했다. 동료들의 반응도 전여빈에게 힘이 됐다. 특히 여자 배우들로부터 "그런 역할을 맡아서 부럽다"는 반응들이 많았다고 했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과 존재감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왔던 전여빈. 그 캐릭터들을 전여빈이 해서 다행이라고,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입게 될지는 모르지만 기대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다.

"배우로서의 목표는 현재 진행형인 것 같아요. 살아있는 한 '배우 전여빈'과 '나 전여빈'을 같이 잘 가져가고 싶어요. 또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목표가 생기가 그 안에서 부끄럽지 않게 연기를 하고 싶어요."파워볼게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오리온과 맞대결, 이상할 것 같다”

서울 SK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양 오리온 원 클럽 맨이었던 허일영(195cm, F)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 첫 해 보수 총액 3억 원(연봉 : 2억 4천만 원, 보수 총액 : 6천만 원).

허일영은 보도 자료를 통해 “오리온에서 뛰며 꼴찌부터 우승까지 다양한 경험을 해봤다. 좋은 추억이 참 많았었기 때문에, 팀을 옮기는 게 쉽지는 않았다. 다만, 연봉 액수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또 다른 경험과 성과를 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며 이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1일 전화 통화에서도 “SK에서 연락을 받았다. 나라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원한다고 말씀하셨다. 다른 팀에서 연락이 왔다고 해도 신경을 쓰지 않았을 정도로, SK가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이야기해줬다. 내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오리온을 과감히 포기했다.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만, SK의 연락이 없었다면, 오리온에 남았을 거다”며 비슷한 말을 전했다.

이어, “(김)선형이와 (변)기훈이, (최)부경이와 (최)준용이, (송)창무형 등 친한 사람과 다 연락했다.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환영을 해줬다.(웃음) 팬들도 너무 반겨주셨다. 감사했다. 내가 준비를 잘 하고 시즌 때 잘 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환영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영해준 SK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SK는 2012~2013 시즌부터 두터운 포워드 라인을 활용하는 팀이다. 김선형(187cm, G)을 중심으로 빠른 농구를 펼치는 팀이기도 하다. 허일영의 슈팅 능력이 더해진다면, SK는 2020~2021 시즌의 부침을 회복할 수 있다.

허일영 역시 “굉장히 빠른 팀이라고 생각했다. 포워드 라인의 장점도 뚜렷하다. 내가 전희철 감독님과 SK의 농구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하고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 오리온에서 했던 것처럼 내 역할을 하되, 선수들과 많은 소통을 하겠다”며 SK의 강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동시에, 팀에 녹아드는 속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허일영이 SK에 이적한 후에도, 허일영이 떠난 걸 실감하는 이는 많지 않다. 허일영은 2008~2009 시즌부터 2020~2021 시즌까지 오리온에서만 뛰었기 때문이다. 특히, 입단 동기인 김강선(190cm, G)과 다른 길을 걷게 됐다.

허일영은 “입단 후에 (김)강선이랑 계속 붙어있었다. 하지만 결국 이별하게 됐다. 사람 일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지만,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후배들을 잘 끌어달라고 말했다”며 김강선과 이야기했던 내용을 먼저 말했다.

그리고 “오리온 선수들이 다들 아쉬워했다. 동시에,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감사했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더라. 나도 오리온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며 오리온 선수들과 이야기했던 내용을 덧붙였다.

계속해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닌가.(웃음) 지금 헤어졌다고 하지만,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자고 했다”며 서로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다.

허일영은 2021~2022 시즌부터 고양체육관을 원정 선수 자격으로 입장한다. 라커 룸과 벤치 모두 이전과 다른 곳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그 때 되어봐야 알겠지만, 당연히 이상할 거라고 본다.(웃음) 어색하기도 할 거다. 그래도 적응해야 한다”며 감내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도전을 위해서라면 인내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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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물학자, 가디언 기고
반려동물 동반 객실 [소노호텔&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동물 동반 객실 [소노호텔&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개나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과 한침대를 쓸지 말지 결정하는 게 고민거리로 떠올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동물학자인 줄스 하워드는 이날 기고에서 기존 연구 결과로 볼 때 반려동물이 있는 사람 중 대략 절반은 이들 동물과 침대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럴 때 제기되는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개나 고양이 때문에 침대에 세균이나 기생충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로건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교수는 "개가 사람에게 해로운 세균이나 기생충을 옮겨올 수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 위험이 극히 낮다고 본다"면서 "반면 동물과 함께 자란 사람은 알레르기가 더 적다는 점에서 이런 환경에 노출되는 게 실제로는 이로울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쟁점은 반려동물의 버릇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의사인 제스 프렌치는 "개가 어린 아이들 곁에서 자게 해서는 안된다는 게 수의사들의 대체적인 권고"라고 선을 그었다.

아이들은 동물에게 긁혔다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 고양이는 수면 주기가 짧다는 점에서 숙면하려는 사람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또 개가 사람과 함께 자는 게 익숙해지면 불가피하게 혼자 자야 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만의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주는 게 더 좋은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단점이 감수할 만한 정도라면 반려동물과 한침대에서 자는 게 상황에 따라 좋을 수도 있다고 하워드는 덧붙였다.

개나 고양이와 함께 잠자면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더는 데 도움이 되고, 반려동물과 교감도 확대된다는 것이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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