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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4 08:27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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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대한항공 26일 송현동 인근에서 매각 조정합의 서명식
서울시가 LH 통해 부지 확보하는 제3자 매입 방식 유력
이견 보이던 가격은 추후 감정평가로 결정될 듯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대한항공이 결국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서울시에 매각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문화공원 계획 발표로 매각 작업에 차질이 빚어져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한 지 5개월 만이다. 서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부지를 확보하는 제3자 매입 방식이 유력하다. 단 아직까지 매각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파워볼실시간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오는 26일 송현동 부지 인근에서 매각 조정합의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는 송현동 부지의 매각 시점과 방식, 매각 가격 결정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서울시와 대한항공 간 중재를 맡은 권익위의 전현희 위원장도 지난 12일 국회 예결위에 출석,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관련 질문에 "잠정적인 조정 내용의 결론이 나온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전 위원장은 "서울시, 대한항공, 관련 기관들 사이에 잘 조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결론은 늦어도 이달 말 정도에는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LH를 통해 송현동 부지를 확보하는 제3자 매입 방식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이 경우 LH가 대한항공에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어서다. 지난달 서울시는 “내년 초까지 매각금액을 회수해야 하는 대한항공의 상황을 고려해 제3기관이 송현동 부지를 선매입하고 향후 시유지와 교환하는 방식도 세부적으로 검토·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매각 가격은 합의되지 못했다. 양측은 추후 감정평가를 통해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권익위의 중재가 끝나지 않아 지금 송현동 부지 관련 구체적인 매입 방식과 가격에 관해서 공개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미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송현동 부지 3만6642㎡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북촌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킨 상태다.

송현동 부지를 놓고 양측 간 이견이 발생한 것은 지난 5월부터다. 대한항공은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부지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15개 업체가 관심을 보였지만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입찰이 유찰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지난 6월 권익위에 서울시의 문화공원 추진으로 송현동 부지 매각작업에 피해를 봤다며 행정절차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권익위 중재 아래 세 차례 출석회의, 실무자회의를 통해 매각 시기와 방법, 대금 납입절차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최소 5000억원에 송현동 부지가 매각될 것으로 추산했지만, 서울시는 보상금액을 4670억원으로 제안하며 이견을 보였다.




송현동 부지는 조선시대엔 왕족과 명문세도가들이 살았던 곳이나, 일제수탈 등 88년간 외세에 소유권을 빼앗겼고, 1997년 이후에는 민간기업으로 소유권이 넘어왔으나, 장기간 방치되면서 110년간 시민들은 내부를 들여다볼 수조차 없었다.

서울시는 110년 잃어버린 세월을 간직한 서울 도심 한복판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 대규모 부지인 송현동 부지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입지적 중요성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장소성 회복을 위한 공공적 활용이 가능한 공원으로 결정하고, 이후 시민·전문가 공론화 등을 통해 공원의 세부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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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_강준만 전북대 교수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강준만 교수(사진=자료사진)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임명하자 "개자당(자유한국당의 비하 표현) 니네들, 다 죽었다"고 환호하던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은 조국 사태가 터지자 윤석열을 '개자당'과 연계시켜 맹폭격을 가했다. 조국 사태와 관련해 필자가 누구이건 조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기사나 칼럼에 달린 댓글들엔 어김없이 이 '개자당' 타령이 반복되었다…그런 이분법은 문재인 지지자들의 대체적인 사고방식이다."

대표적 진보 논객인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와 '문빠'라 불리는 강성 지지층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최근 펴낸 저서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인물과사상사)에서 "'도덕적 우월감'을 가진 문재인 정부와 강성 지지자들이 그 '선한 DNA'를 앞세워 정권 권력을 옹호하며 비판자들에게 온갖 모멸적인 딱지를 붙여대는 '도덕적 폭력'을 행사한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왜 도덕적 우월감은 정치적 독약인가?

강 교수는 "윌리엄 맥어스킬(William MacAskill)이 잘 지적했듯이, 도덕적 면허효과는 사람들이 실제로 착한 일을 하는 것보다 착해 보이는 것, 착한 행동을 했다고 인식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보여준다"며 "일종의 '인정 투쟁'이나 '구별 짓기' 투쟁을 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하겠다"고 분석한다.

또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 평가를 둘러싼 싸움의 뿌리가 상당 부분 권력의 선의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시각의 차이 즉 이른바 '선한 권력'을 어떻게 볼 것이냐의 문제"라며 "우리가 현실적으로 바라는 건 '선한 권력'이지만, 권력 주체가 스스로 '선한 권력'임을 내세우는 건 매우 위험하다. 이른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과 '남탓'의 상례화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왜 침묵은 권력의 최후무기인가?

일부 개혁 진보 진영에서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리게 한 요인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와 안희정ㆍ박원순 등의 성폭력 문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선별적 침묵'을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선별적 침묵'도 자주 논란거리가 된다…대선 3개월 전인 2017년 2월 "저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바로 성 평등한 세상입니다"라고 외쳤던 문재인의 '페미니스트'와 '성 평등' 개념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그의 침묵 역시 권력의 최후 무기인가? 과연 무엇을 위한 무기인가?"

강 교수는 이른바 '조직 침묵'(organizational silence)은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 내부의 문제를 못 본 척 외면하는 현상으로, 안희정·박원순 사건 때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안희정 사건에선 '조직 보복' 의혹마저 제기됐다고 지적한다.

왜 권력 중독이 권력자들을 망치는가?

그는 대표적인 예로 안희정 사건을 든다. 그는 안희정의 성폭력을 고발한 전 수행비서 김지은의 책 '김지은입니다'를 상당 부분 인용하며 "안희정을 위한 의전의 핵심은 시종일관 '심기 경호'였다. 그래서 이런 일까지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럴 수가! 그간 안희정을 일정 부분 긍정 평가했던 나로서는 안희정 사건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의문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는 소왕국의 제왕이었던 것이다! 그 제왕을 모시는 측근들 간의 '심기 경호' 경쟁이 벌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이성(理性)이 설 자리는 없었으리라."

강 교수는 또한 "권력은 공기다. 권력자들의 '심기 경호'에 발 벗고 나섰던 이들이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그럼에도 과거의 민주화 운동가들은 자신들이 당했던 물리적 폭력을 모든 준거의 비교점으로 삼아 자신들이 행사하는 위력에 대해 둔감하다"며 "물리적으로 폭력만 행사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위력의 행사도, 불공정 행위도 용인될 수 있다는 발상이야말로 진보 타락의 온상임을 그들은 깨닫지 못하거나 한사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그는 권력에 관한 아포리즘(aphorism, 격언)을 던진 뒤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책을 썼다. '왜 권력자는 대중의 사랑보다 두려움을 원하는가?'부터 '왜 한국 대통령들의 임기 말은 늘 비극인가?'까지 50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미국 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각종 칼럼·책 등 일부 구절도 함께 인용하면서 한국 정치의 현실과 연관 지어 설명했다.

진보 성향 지식인인 강준만 교수는 월간 '인물과 사상'을 통해 '지식인 실명비판'을 도입해 지식인들의 이중적인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저서 '김대중 죽이기'(1995년)를 시작으로 '노무현 죽이기'(2003년), '전라도 죽이기'(1995년) 등을 통해 주류 정치와 언론에서 '을(乙)' 취급을 받으며 배제된 정치(인)와 지역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이후 '강남 좌파'( 2011년), '싸가지 없는 진보'(2014년),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2020년) 등을 통해 '진영 정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파워볼사이트

강준만교수의 신간'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사진=인물과사상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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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김광규가 '나혼자산다'를 통해 또 한번 외로운 혼자남의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는 가을 외로움을 타는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레전드 혼자남 김광규는 지난 추석특집 방송 이후 재출연했고, 박나래는 "무지개 큰 형님 광규 회원님이 오셨다. 그간 무탈히 잘 지내셨죠?", 장도연은 "추석 특집 방송이 나간 뒤 화제가 되고 난리였다"라며 반응을 전했다.

김광규는 "그 방송이 나가고 결혼이 더 멀어졌다"고 고백했고, 옆에 있던 기안84는 "형님 장가 가실 때까지 저희와 다시 계시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광규는 "기안이 네가 잘 땡겨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이크를 타고 가을 외출에 나선 김광규는 인적이 드문 공원에서 나홀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동작과 쓸쓸해 보이는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했다.

김광규는 "가을을 좋아하는데 가을도 탄다. 원래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요즘 계속 집에만 있으니까 가을을 더 타게 됐다"고 말했다. "가을을 유독 더 타시냐?"는 질문에 김광규는 "뼈가 시린다"고 답했다.

OSEN

기안84는 "20대 때는 뭔가 촉촉했고, 외로운 느낌이 아예 싫진 않았는데 30대는 조금 더 메말랐다"고 했다. 박나래가 "40대의 외로움을 어떤가?"라고 묻자, 김광규는 "40대의 외로움은 조금 더 희망이 있다. 그런데 50대는 깜깜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광규는 '나혼자산다'의 무지개 조상회원 김태원, 육중완과 파스타 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김태원과 육중완이 딸 얘기에 빠졌고, 미혼 김광규는 딱히 끼어들 말이 없었다. "부럽다. 다들 자식 얘기를 하면 좋은가 보다. 사람들 표정이 밝아진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다 그렇더라"며 부러워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김광규는 "우울해진다"라고 했고, 김태원은 "뭐가 우울하냐? 앞으로 설레는 일만 남았다. 결혼하고, 애 낳고"라며 동생을 응원했다.

김광규는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들 덕분에 혼밥을 탈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새로운 취미를 계속 찾는 이유는 오죽하면 찾아가겠나. 집에 주저앉을 순 없다. 사실 체력적으로 40대와 비교하면 떨어지는데 나이에 지지 않겠다. 무슨 운동이든 내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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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다가구, 공기업이 임대…'아파트' 고집 안하면 대안
LH, 4차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모집 중…16일 마감
[편집자주]"임장이 뭐예요?" "그거요~현장답사예요", "초품아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부동산 뉴스를 읽다 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한 뜻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부동산 관련 약어들도 상당하고요. 부동산 현장 기자가 부동산 관련 기본 상식과 알찬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연재한 코너입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요즘 전셋값이 장난이 아니죠? 갈수록 오르는 전셋값에 아무리 초저금리 시대라지만 걱정이 좀 됩니다. 지금이야 전세보증금 1000만원, 2000만원 올라도 대출이자가 그리 크게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나중에 금리가 오르면 그땐 어찌해야 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특히 아파트는 '매물 품귀'입니다.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에 따라 당분간 재계약 위주로 전세계약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새로 전셋집을 구하시는 분들은 매물을 찾기가 힘든 상황이죠.

그나마 전셋집을 찾는 청년, 신혼부부는 또다른 선택지가 있습니다. '아파트'를 포기하면 말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매입임대주택'입니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다세대·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LH·SH공사가 매입해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현재 LH는 올해 4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04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청년 가구(691가구)는 11일에 입주자 모집이 마감됐고요. 신혼부부(3350가구)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LH 홈페이지에 들어가신 후 알림 항목에서 '청년·신혼부부 예비입주자 모집'을 클릭하시면 '신혼부부 매입임대Ⅰ', '신혼부부 매입임대Ⅱ'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유형1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만 신청할 수 있고요. 유형2는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현재 월평균 소득 100%는 3인 가족 기준 약 563만원 입니다.

매입임대주택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임대료입니다. 실제 모집 중인 신혼부부 유형1의 임대료는 시세의 30~40%, 유형2는 60~70% 수준입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고 2년씩 재계약을 진행합니다. 신혼부부 유형1은 최장 20년, 유형2는 6년까지 한집에서 살 수 있습니다.

다만 매입임대주택이 완전 전세는 아닙니다. 현재 모집중인 서울 내 신혼부부 유형1 주택목록(소득 70% 이하 기준)을 보니 보증금은 300만~1500만원, 월임대료는 21만~43만원 수준이네요. 유형2 주택(소득 80% 초과 기준)은 임대보증금이 3200만~8380만원, 월임대료는 24만~56만원입니다.

여기서 월임대료의 최대 60%까지는 임대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계산해보니 보증금을 200만원 올리면 월임대료가 1만원 낮아지더라고요.

LH는 이 4차 모집을 마지막으로 올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마무리합니다. LH가 올해 공급한 매입임대주택은 약 2만1000가구입니다. 유형별 비중은 일반 저소득층과 신혼부부가 각각 29%, 청년·기숙사가 26%, 청년신혼리츠 9%, 고령자 5%, 다자녀 2%입니다.

내년 LH 매입임대주택 공급물량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전세난을 잡기 위해 매입임대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올해보다 공급 물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SH공사는 올해 서울에서만 총 2457가구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습니다. 올해는 신청이 끝났고요. 내년에는 약 2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굳이 아파트를 고집하지 않는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특공) 청약을 노리면서 잠깐 살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전세자금 대출이 어렵고, 저렴한 월세를 원하시는 분에게도 괜찮아 보입니다.

공기업이 집주인이기 때문에 흔히 보는 집주인·세입자간 갈등이 적은 것도 특징입니다. 내년에도 공급이 계속될 예정이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LH나 SH공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시거나 전화 문의를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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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하푼 연안 방어 체계에 대한 대만 수출 허가가 미 의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덴마크 해군


[김대영 군사평론가]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하푼 연안 방어 체계’에 대한 대만 수출 허가가 미 의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하푼 연안 방어 체계는 미국이 만든 하푼 대함 미사일의 지대함 버전으로 차량 및 발사대 100개와 미사일 400발 그리고 25대의 레이더 탑재 트럭이 대만에 판매될 예정이다.

하푼을 비롯한 미국의 대만에 대한 각종 무기판매에 중국은 강력히 반발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1월 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심각히 해쳤으며 대만 독립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은 "형세 발전에 따라 정당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푼 연안 방어 체계에 사용되는 하푼 대함 미사일은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30여 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7천 500여 발 넘게 생산되어 현존하는 대함미사일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된 미사일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대만군은 그 동안 해군의 일부 전투함과 공군의 F-16 전투기에서 하푼 대함 미사일을 운용해왔다. 하지만 지대함 버전의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도입될 하푼 연안 방어 체계는 대만 해군의 하이펑(海鋒)대대에 배치될 계획이다. 대만해군의 하이펑대대는 지대함 미사일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여단급 부대로 알려져 있다. 하이펑대대는 그 동안 대만이 자체 개발한 아음속 대함 미사일인 슝펑(雄風)-2과 초음속 대함 미사일인 슝펑-3를 주로 운용해왔다. 배치된 지대함 미사일의 숫자는 자세히 밝혀진 적은 없지만 대만 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보유한 지대함 미사일만 수백여 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단 지대함 미사일은 전투기 혹은 전투함에서 운용하는 대함 미사일 보다 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투기나 전투함의 경우 대당 혹은 척당 가격이 수백억, 수천억 원에 달한다. 반면 지대함 미사일은 군용 혹은 일반 트럭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더해 대함 미사일을 쏘고 재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생존성 또한 높다.파워사다리

대만이 도입할 하푼 대함 미사일은 블록 2 버전으로 사거리는 124km로 대만의 슝펑-2에 비해 다소 짧지만, 지형지물이 복잡한 연안지역에 위치한 전투함이나 혹은 고정된 중요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으로 유사시 중국군 상륙 집결지나 항구를 공격할 경우 중국군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대만해군은 하푼 연안 방어 체계를 장비한 10개 혹은 12개 중대를 향후 신규 창설할 예정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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