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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7 08:29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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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공' 전략·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 대응 실패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표면적인 이유는 중국의 사드 보복 때문이지만 결국은 '변화'에 실패했기 때문 아닐까요"

올 들어 실적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평가다. 특히 LG생활건강은 같은 환경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이같은 분석에 힘이 실린다. 아모레퍼시픽이 과거의 성공에 안주한 반면 LG생활건강은 계속해서 변신을 시도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2017년 이후 엇갈린 희비…"럭셔리도 밀리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 '1위' 자리를 LG생활건강에 내줬다. 이후 두 회사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이 사실상 유일한 주력 사업인 반면, LG생활건강은 꾸준히 사업구조 다각화에 나선 것이 가장 큰 이유다.파워볼사이트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다소 다른 그림이 나온다. 화장품 부문만 비교하더라도 아모레퍼시픽의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상반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15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6.3% 감소했다. 럭셔리 부문의 2분기 매출은 3347억원으로 전년 동기(5030억원) 대비 33.5% 감소했다. 프리미엄 매출 또한 1610억원으로 전년 동기(2241억원) 대비 28.2% 줄었다.

특히 아모레의 상징 '설화수'의 부진이 뼈아팠다. 하누리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설화수가 "비탄력적(경기나 외부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음) 수요에 기반한 '럭셔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을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 2분기 한국의 화장품 소매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하락했지만 설화수의 국내 매출은 이를 훨씬 밑도는 35.6% 감소했다. '럭셔리 열풍'이 일고 있는 중국의 경우 화장품 소매 부문이 15.6% 성장했지만 설화수의 중국내 매출은 6.5%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LG생활건강의 상반기 뷰티 부문 매출은 1조9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중 초 럭셔리 라인인 '오휘 더 퍼스트'는 26%,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은 16% 늘었다.

대표 브랜드 '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오휘는 11% 줄어들었다. 한화투자증권은 후를 비롯한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라인이 올해 중국시장에서 20% 안팎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뉴스1

◇"1위 자리에 안주했나"…전략도 타이밍도 모두 '오판'

이같은 결과는 '전략'과 '타이밍'의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최대 시장인 중국 대응이 향후 판도를 완전히 뒤집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회사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계기는 지난 2017년 국내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 사태였다. 중국시장에서 후발주자인 LG생활건강은 '후'를 위시한 럭셔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했다.

반면 'K뷰티의 원조' 아모레는 '현상유지'를 택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고수했다.

특히 사드 사태에 대한 대응방식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한한령으로 중국 현지 영업에 상당한 제약이 따랐다. 이 때문에 한국 면세시장을 찾는 이른바 '따이공'이 최대 고객층으로 떠올랐다. LG생활건강은 이들을 핵심 타깃으로 설정한 마케팅으로 변화에 나선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오히려 이들을 배제하는 전략을 택했다.

김영준 경제칼럼니스트는 저서 '멀티팩터'에서 "LG생활건강은 따이공 중심으로 재편된 국내 코스메틱 시장에서 그들에게 길을 열어줬다. 반면 아모레는 면세점 구매 제한으로 제약을 걸어버렸다"며 "2017년 9월에는 원래 1인당 10개까지 살 수 있었던 설화수와 헤라의 구매제한을 5개로 줄이는 초강수를 뒀다. 즉 따이공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에 역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모레는 당시 중국에서도 단단한 법인 영업망과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유통망도 더 탄탄했다"며 "강력한 브랜드들을 소유했고 자사 브랜드들이 명품 브랜드처럼 인식되기를 원했다. 따이공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에 맞추기에는 포기하고 버려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고 부연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모습.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소극적 투자, 한 발 늦은 혁신

소극적인 투자 또한 침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아모레는 전형적인 '스몰벳'(Small-bet) 전략을 구사하는 회사다. 대규모 인수합병이나 기술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다수의 스타트업에 소규모 시드 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리스크 부담을 줄이는 대신 그만큼의 극적인 효과를 얻기도 힘들다. 반대로 내부적으로는 자체 유통망 등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또한 LG생활건강과는 정반대다. LG생활건강은 내부적으로 사업구조는 핵심 브랜드나 라인업을 최소화해 이에 철저히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화장품 부문의 '럭셔리 라인업' 강화가 대표적 예다. 반대로 외부적으로는 과감한 인수합병(M&A)을 거듭하며 다각화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시장 진출 행보에서도 이같은 차이가 고스란히 반영된다. 아모레는 북미시장의 경우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등의 단독매장 확대나 현지 멀티숍 입점 등 기존 브랜드와 오프라인 위주의 확장 정책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해외 인지도 등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전 세계 매장 동시 '셧다운' 타격까지 이어지며 스스로 발목을 잡는 결과를 초래했다.

반대로 LG생활건강은 '현지화'를 통해 장기적·점진적으로 입지를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8월20일 뉴에이본(New Avon) 미국 본사를 인수한 바 있다.

뉴에이본을 북미시장 안착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 것은 물론 현지 사정에 맞는 '맞춤형'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적으로 창출해 '글로벌 기업화'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종대 하나금융그룹 애널리스트는 "(아모레의)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은 중장기 유통망 확대를 위한 포석이지만, 특히 유럽 시장은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며 "유통망이 좁다보니 (투자 대상은) 성공 가능성이 확실한 브랜드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M&A는 좀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모레는 700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브랜드 투자 전략은 마몽드·라네즈의 세계화를 위한 마케팅과 인큐베이팅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꼬집었다.

온라인 채널 확장 및 오프라인 채널 구조조정 등 사업구조 개편도 늦어졌다.

LG생활건강은 2017년부터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을 급속도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로드숍 더페이스샵은 2017년 1056개에서 2019년말 절반 가량인 598개로 줄어들었다. 반대로 멀티브랜드 편집숍인 네이처컬렉션은 2018년 180여개에서 현재 489개로 증가했다. 자사 브랜드만이 아닌 다양한 브랜드를 아우르는 확장 전략으로 사업을 재편한 것이다.

하지만 아모레의 경우 자사 로드숍인 '이니스프리'나 '아리따움' 모두 큰 변동이 없다. 이니스프리는 2017년 978개에서 2019년말 920개, 아리따움 또한 2017년 1323개에서 2019년말 1186개로 소폭 줄었다.

아모레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한 이커머스 채널 확대와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아리따움의 멀티브랜드숍화 등 부랴부랴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실제 온라인 채널 진출 확대로 전반기 디지털 매출이 60% 성장하며 오프라인의 매출 타격을 어느정도 만회하기도 했다.

물론 오프라인 가맹점주들과의 계약 관계로 인해 점포를 빠른 시일 내에 줄이기 힘든 측면도 있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2013년 이후 온라인 채널 침투에 대한 경영진의 전략은 철저한 '수성(守城)', '지키기'뿐이었다"며 "방문판매 채널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을 포기했고, 아리따움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멀티브랜드숍으로 전환을 지체하다가 H&B시장을 놓쳤다"고 꼬집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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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미팅서 마스크 효과에 회의적 발언
CDC 국장 "마스크가 백신보다 더 효과적"
바이든 "대통령 되면 의무화 명령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타운홀 미팅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얼굴을 만지고 접시를 만지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ABC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마스크 효과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5일 ABC뉴스 주최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자리였다.파워볼사이트

"왜 자주 마스크를 쓰고 나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처럼 꼭 써야 하는 곳에서는 나도 쓴다"면서 "하지만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고 답했다.

질문을 던진 사람은 지난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을 찍었다고 밝힌 줄리 바드라는 시민이었다. 바드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 것으로 입증됐는데, 왜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앞서 민주당의 대통령-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는 전당대회 당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각 주에 촉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언급하며 "그들도 검토해 본 뒤 그렇게 하지(의무화하지) 않았다"며 공격의 화살을 바이든에게 돌렸다.

사회자가 "바이든 후보는 각 주지사에게 의무화를 권고한 것이었다"고 바로잡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도 바이든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USA투데이 등은 지금 현직에 있지도 않은 바이든 후보가 무엇을 해야 했다는 주장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마스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음식점 종업원을 예로 들었다.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나르는데, 마스크로 장난을 치거나 만지면 오히려 그 손으로 접시를 집는 게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마스크의 개념 자체는 좋지만, 이런 이유로 마스크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렇지 않아도 대학가나 선거 유세 등에서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보건 당국을 또 한 번 긴장시켰다.
16일(현지시간)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상원 청문회에 나와
다음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서 그는 "공공보건을 지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직접 자신의 마스크를 직접 들어 보였다.

"마스크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분명한 증거가 있다"며 "심지어 마스크가 코로나19를 막는 데 백신보다 더 확실하다고까지 이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후보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집중 공격했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을 봤다"며 "내가 대통령도 아닌데 어떻게 해야겠느냐. 지금 대통령은 트럼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책임자인 각 주 주지사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설득하겠지만, 필요하다면 행정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김필규 특파원 phil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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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보고서 "화웨이 제재로 추가 하락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가장 수익성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되는 서버 D램의 4분기 가격이 3분기보다 최대 18%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버 D램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하반기 관련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4분기 서버 D램 가격 하락 폭을 기존 10∼15%에서 13∼18%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CG)
[연합뉴스TV 제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장 큰 이유는 3분기 서버 ODM(제조자설계생산)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들 ODM이 반도체 재고를 정상화하는 데에는 최소 1∼2분기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는 고객사들이 서버 D램 주문량을 늘리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지난 15일부터 반도체를 공급받기 힘들어지면서 4분기 D램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화웨이가 최근 2주간 공격적으로 서버 D램 사전 조달에 나섰지만, 서버 D램은 여전히 공급과잉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의 반도체 '사재기'도 서버 D램의 가격 하락세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서버 D램 가격 전망
[트렌드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현물 가격은 지난 8월 24일부터 지속해서 상승 추세를 타고 있다.

이달 11일, 14일, 15일에는 가격이 정체되는 듯 했으나 전날 또다시 가격이 오르며 3달러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버 D램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이 이뤄지는 4분기 이후부터 서버 D램의 신규 주문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를 가격 반등 시점으로 봤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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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17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사업 분사를 결정할 전망이다. / 사진=LG화학
LG화학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사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전지사업부를 분사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분사 방식으로는 배터리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든 뒤 LG화학이 100% 자회사로 거느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가 제2의 반도체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부문을 분사해 기업공개(IPO)로 투자 자금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수요에 따라 급증한 수주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선 생산능력을 높여야 하는데 이에 대한 투자금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을 분사할 것이란 관측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 때마다 LG화학은 번번이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지만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지만 올들어 해당 사업부문에 호조가 이어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분사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은 올 2분기 흑자로 돌아섰고 앞으로도 성장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터리 수주 잔고 150조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고 공장 증설·투자 확대에 따라 수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의 위상도 커졌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은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97.4% 급증한 13.4GWh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배터리 분사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분사와 관련해)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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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경기 평택시에서 차량을 타고 편의점 안으로 돌진한 30대 여성이 이전에도 점주를 수차례 겁박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위협을 느낀 점주는 이번 사건 이전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오후 6시쯤 승용차가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에 돌진해 난동을 부리고 있는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해 운전자 A씨는 해당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진행한 사생대회 공모전에 자신의 딸이 낸 그림이 분실되자 편의점주 B씨와 석 달 전부터 갈등을 빚었다. A씨는 B씨가 고의로 그림을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수시로 편의점을 찾아와 고성을 지르고 난동을 부렸다.

또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을 해 모욕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림을 본사로 보냈으나 택배 배송 과정에서 분실돼 (A씨에게) 수차례 사과하고 보상을 약속했다”며 “그런데도 A씨는 보상을 거부하더니 일부러 그림을 안 보낸 거라면서 수시로 찾아와 따지고 항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주 B씨의 지인은 “(A씨가) 딸이 1등이 될 수도 있는데 분실돼서 없어진 것 아니냐 그래서 (B씨가) 5만 원을 줬다. 5만 원 달라고 해서. 이것 가지고는 안 되겠다면서 또 찾아오고 협박했다”고 16일 YTN에 말했다.

경찰은 “범행이 잇따라 반복되고 정도도 심해져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A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분노조절장애를 겪어 남편이 입원 치료를 권유하자 홧김에 병원을 들이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 4월 A씨는 남편과 함께 병원을 가던 중 “내가 왜 입원을 해야 하느냐”며 다투다 병원 외벽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았다. 이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같은해 9월 A씨는 결국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파워볼사이트

박한나 (pbl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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