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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2 14:32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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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1일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01/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야구와 가족밖에 모르는 선수가 졸지에 '죄인'이 됐다. 소속팀도 노심초사다. 모두가 조심하고 또 조심했지만, 경로조차 알수 없이 다가온 코로나19를 피할수 없었다.

개막 4개월여만에 터진 코로나19 확진. 해외 입국자를 제외하고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확진자다. 올시즌 KBO리그는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까.

현재로선 그나마 확진자 2명이 모두 2군 선수라는 게 불행중 다행인 상황. 서산 구장에 자리잡은 한화 이글스 2군은 별도 숙소가 마련된 격리 집단이다. 첫 감염이 출퇴근자에서 발생하긴 했지만, 사태 수습이 비교적 용이하다. 실제로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던 한화와 LG 트윈스의 1군은 무사히 경기를 치렀다. 만약 한화 1군 선수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그 즉시 리그가 중단됐을 것이다.

올해 KBO가 세 차례에 걸쳐 수정, 배포한 코로나19 대응 통합매뉴얼에 따르면 1군에 확진자가 나오거나, 또는 6명 이상의 밀접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 리그 진행이 중단된다. 물론 확진자가 발생한 팀의 선수단 전원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밀접 접촉자는 확진 유무와 상관없이 역학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가격리를 하는게 KBO의 방침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은 이틀간 폐쇄된다.

리그 중단은 기본적으로 21일에서 시작한다. 확진자가 1명이라면, 자가격리를 위한 14일, 그리고 실전 복귀에 앞서 연습할 7일로 구성된다. 팀당 18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지나가는 것. 이에 따른 리그 일정 축소 및 재배치는 필연적이다. 물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올시즌 개막은 평소보다 한달 넘게 늦은 5월 5일이었다. 개막 연기 당시 KBO 측은 줄어들 수 있는 경기수에 맞춘 여러 개의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다만 KBO리그는 10개 팀으로 구성된 단일 리그다. 일정 변경에 있어 경우의 수가 많지 않다. 원칙적으로 팀당 144경기를 치르지만, 팀당 경기수가 1경기씩 줄어든 135경기, 126경기, 117경기 등의 일정에 대한 준비는 되어있다.파워사다리

최우선 사항은 팀간 형평성이다. 팀당 경기수는 물론 팀간 경기수(대진)도 10개 팀이 동일해야한다. 가령 한화는 SK 와이번스와, 두산은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와 이미 14경기를 치렀다. 상대적 강팀과 약팀을 상대로 거둔 1승의 가치가 동일할 수는 없다. 때문에 시즌 종료 날짜과 고척돔 대관 일정이 달라지고, 팀간 경기 일정이 바뀔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불평등도 발생한다. 예를 들면 자가 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1군 엔트리의 손해다. 당장 전날 경기를 치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가 격리되면서 엔트리에 있는 선수를 기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서 10개 구단 단장들이 모이는 실행위원회에서 어쩔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기수 축소는 KBO 이사회의 권한이다. 중계권료와 광고료 등 돈이 연관된 사안인 만큼, 긴급 이사회가 소집돼 리그 축소 여부 및 경기수를 결정하게 된다. 리그 일정 변경과 진행 등 세부적인 내용은 경기수에 맞는 기본 틀에 추가적인 실행위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리그 중단이라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 때 거론될 문제다. 현재로선 야구계 모두가 일치단결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에 힘을 쓸 때다.


두산과 한화 선수단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01/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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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조선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경향신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흑인 남성 디잔 키지(29)가 경찰관 2명의 총격을 받고 즉사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미국 시민들이 로스앤젤레스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EPA연합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흑인 남성 디잔 키지(29)가 경찰관 2명의 총격을 받고 즉사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미국 시민들이 로스앤젤레스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EPA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경찰이 쏜 총을 맞고 흑인 남성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데 이어 이번 사건까지 발생하자 LA에서는 경찰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흑인 남성 디잔 키지(29)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A 인근 웨스트몬트에서 경찰관 2명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1일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사건은 LA 경관 2명이 지난달 31일 사우스로스앤젤레스역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키지를 교통법규 위반 혐의로 불러 세우려다가 벌어졌다. 키지는 경관이 다가오자 자전거를 버리고 달아났고, 한 블럭을 쫓아온 경관 1명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키지는 도망가다가 옷이 든 꾸러미를 떨어뜨렸는데, 꾸러미에서 검은 권총 1정이 발견됐다. 그 순간 경찰 두 명 모두 키지를 향해 총을 쐈다.

보안관실은 성명에서 “키지는 총을 소지하고 있었고 경관을 폭행했다”며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보안관실은 경관들이 키지를 향해 총을 몇 발 쐈는지, 키지가 어떤 교통 법규를 위반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키지 가족의 변호인 벤저민 크럼프는 트위터에 “키지는 권총이 들어있던 옷 꾸러미를 떨어트린 뒤 그것을 줍지 않았다”며 “오히려 경관들이 (달아나는) 키지의 등 뒤에서 20발 이상 총을 난사했다”고 비판했다. 목격자인 알리다 트레조(52)는 “8~11발의 총성을 들었고, 밖에 나가 보니 한 남자가 총을 맞고 땅에 쓰러져 있는데도 경찰들이 그를 다시 쐈다”고 LA타임스에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18일 LA 경찰이 18세 히스패닉계 소년인 안드레스 구아르다도를 총으로 쏜 지 석달도 채 지나지 않아 벌어졌다. 유가족들은 실직한 배관공인 키지가 친구들을 만나러 이 지역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키지 사망 현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경관 처벌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 “그의 이름을 말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키지를 쏜 경관들의 이름 공개를 요구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법무부장관이 이번 사건을 별도로 조사하라고 촉구했다.동행복권파워볼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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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믿기 어려운 호투 릴레이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도 기분 좋은 대승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갔다.


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이날 무실점으로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83까지 떨어졌다. 팀은 16-2로 크게 이겼다.


전체적으로 공의 개수가 조금 많았고, 간혹 빠지는 공이 있었으나 여전히 좋은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슬라이더의 각이 살아나며 삼진을 유도해냈고, 병살타까지 유도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여기에 수비수들도 든든하게 버티며 또 한 번의 성공적인 등판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팀 타선이 초반부터 터지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부터 상대 선발이자 올 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른 소니 그레이를 두들겨 6점을 뽑아냈다. 밀러, 파울러, 웡이 모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만루 찬스만 세 번이나 만드는 등 그레이를 몰아붙였다. 그레이는 결국 ⅔이닝 소화 후 강판됐다. 세인트루이스가 승기를 일찌감치 잡는 순간이었다.


2회에는 밀러의 투런 홈런, 3회에는 에드먼의 적시타가 나오며 3회까지만 9점을 냈다. 김광현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는 사이 5회에는 밀러와 몰리나의 적시타가 연속으로 터지며 두 자릿수 득점을 채우고 상대의 백기를 받았다. 점수차가 너무 커 김광현이 굳이 6회에 올라올 필요는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후에도 6회 2점, 7회 1점, 8회 2점을 뽑아 신시내티 마운드를 폭격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무려 23안타를 터뜨렸다. 밀러가 홈런포 포함 4안타 7타점 대활약을 펼쳤고, 리드오프로 나선 웡도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몰리나와 에드먼은 3안타씩을 때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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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15층에서 4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쯤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15층에서 A씨(40)가 추락했다. A씨는 추락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매달려있던 오피스텔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A씨는 추락 직전 난간에 매달려 한참 동안 살려달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오피스텔 내부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였다”며 “추락 당시 내부에 남성 1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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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연장 원동력…금융당국 '기울어진 운동장' 손보기로
시세 조정세력 추적 등 '개미보호 정책'…靑 보고용 정책 시각도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금융당국이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지 말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부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하는 움직임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1400선까지 추락했던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린 주역으로 꼽히며 금융당국도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동학개미의 달라진 위상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금융정책 개선을 집중 검토 중이다. 제도손질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안은 단연 공매도다. 금융위는 오는 15일 종료 예정이던 공매도 금지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하는 동시에 공매도 재개 전까지 제도 개선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개선 방향은 '개미들의 요구'에 맞춰졌다.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참여를 확대하고, 소액투자자에게 유리하도록 공모주 배정 방식도 바꾸는 등 그간 개미들의 요구사항을 제도에 반영하는 쪽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기회의 불공정성을 느끼고 있다면 마땅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시세 조종 세력에 대한 통신 내역 추적 권한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장에선 소수의 시세 조종 세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수익을 얻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와 함께 "기준금리 인하에도 신용융자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은 증권사들이 있다"는 은성수 위원장의 압박에 최근 증권사들이 줄줄이 신용융자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개미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선 금융위 일련의 움직임을 두고 오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국형 뉴딜 전략회의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에게 선물 보따리를 안긴 '보고용'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은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인투자자들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뉴딜펀드와 관련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미들이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력 측면에서도 금융당국이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흔들린 코스피를 개인투자자들의 힘으로 버텼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지난달 31일엔 외국인이 사상 최고 기록인 1조63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자 1조57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다만 금융당국의 속내를 들어보면 '걱정 반 기대 반'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지금 개인투자자들을 지원하는 것이 맞는가, 증시 과열을 진정시키는 게 옳은가"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면서도 과열 양상에 경고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당장은 금융당국의 정책과 메시지 모두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검토하는 쪽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최근 금융당국자들이 개인투자자의 '묻지마 투자'에 경종을 울렸다가 여론의 된서리를 맞았다. 정치권도 개미들의 커진 목소리에 편승하면서 금융당국의 '관망'을 강요하고 있다.파워볼게임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의 주식시장은 코로나19처럼 예측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장에서도 향후 증시 조정국면이 본격화되면 '빚투'(빚을 낸 투자)가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개인투자자들이 '언제부터 우리를 신경썼느냐'는 지적을 받아들여 제도를 손보되, 투자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고 했다.

데일리안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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