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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8 08:39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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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편지" 그간 평가와 온도차
과거 "사랑에 빠졌다" 언급후 해명도
외신 "볼턴이 풍자 모른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다며 멍청이라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백악관 뉴스 컨퍼런스에서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향해 멍청이라고 비난했다.파워볼사이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 “또라이(Wacko) 존 볼턴은 내가 김정은으로부터 온 ‘러브레터’를 정말 그것인 양 보는 것처럼 논의했다는 점에 관해 얘기하고 있었다고 방금 들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온 친서를 마치 러브레터, 즉 연애편지인 것처럼 여겼다는 식으로 볼턴이 말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그저 사캐스틱(sarcastic)한 것이었다”며 “볼턴은 정말 멍청이였다”고 비판했다. 영어로 사캐스틱은 ‘풍자적인’, ‘빈정대는’의 뜻이 있다. ‘사캐스틱’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문장의 주어가 따로 표시되지 않아 주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지만, 대체로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브레터 표현을 일종의 풍자라고 말하면서 이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볼턴을 비난했다는 쪽으로 해석했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이 ‘러브레터’를 주고받았다는 설명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실수를 범했다면서 멍청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볼턴이 언제, 어떤 식으로 ‘러브레터’에 대해 언급했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는 2018년 북미 정상회담을 정점으로 한 북한과 비핵화 협상이 본격화한 이후 김 위원장에게서 온 친서를 직접 ‘러브레터’라고 표현하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편지’. ‘훌륭한 편지’라고 수차례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은 볼턴 비난에 초점이 있지만 한편으론 김 위원장의 친서를 극찬하고 높이 평가하던 기존 태도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9월 한 정치연설에서 자신과 김 위원장이 “사랑에 빠졌다”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을 빚자 “단지 비유적 표현”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친서가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문제를 약화하는 것처럼 보이고 북미 정상의 관계는 선전에 이용돼 왔다고 평가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언사에 관한 비판과 우려를 풍자라는 변명으로 종종 묵살해왔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는 오는 15일 신간 ‘격노’의 발간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25통의 친서를 입수했다고 밝혀 최소한 일부라도 공개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볼턴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러브레터 언급과 대북 접근법을 비판해 왔다. 그는 17개월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9월 경질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해법을 둘러싼 입장차도 사유 중 하나로 꼽았다.

이후 볼턴은 북한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지난 6월에는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을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첫 북미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으로부터 수차례 친서를 받고 크게 흡족해하면서 2차 정상회담 일정을 독촉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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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녀 게임 대거 출시 앞둬…대박보다 중박 노린 틈새 전략
- 중국서 시장 열린 미소년 게임, 국내로도 넘어올 채비 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 미소녀 바람이 거세다. 상당수 기업들이 고품질의 미소녀 일러스트를 앞세운 캐릭터 게임을 출시했거나 조만간 낼 채비를 하고 있다. 중국산과 함께 국내 개발작도 포함됐다. 올 하반기엔 여성층을 겨냥한 미소년 게임이 기지개를 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라스트커맨더(와이제이게임즈) 출시에 이어 ▲일루전커넥트(창유) ▲아이들프린세스(인프라웨어) ▲시노니스(유주게임즈코리아) ▲여신의키스:오브(플레로게임즈) 등 미소녀 게임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모두 사전예약 중이다.

미소녀 게임이 다시 유행하는 이유로는 주요 기업 위주의 대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견·중소 기업들이 정면 대결을 피해 틈새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니아층이 탄탄한 미소녀 게임으로 대박보다는 중박과 장기 흥행을 겨냥하는 움직임이다.


오는 10일 출시될 일루전커넥트는 창유가 하반기 최대 야심작으로 꼽는 게임이다. 미소녀 스킨(꾸미기 아이템)을 대거 갖춰 마니아들의 이른바 덕심(팬심)을 자극하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대전(PVP)도 적용돼 있다. 시노니스는 스토리텔링 게임이다. 사전예약자 55만명을 넘겼다. 출시 전부터 크리에이터를 통해 커버곡 공개와 게임 캐릭터로 분한 전문 코스프레 등을 앞세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개발작인 여신의키스:오브(O.V.E)는 여신의키스 원작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디브로스가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그래픽과 게임성, 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진일보를 이뤘다고 자신하고 있다. 전작의 핵심인 키스신도 구현했다.


이달 중순 출시를 앞둔 아이들프린세스(IDLE Princess)는 미소녀 방치형 RPG다. 지난 6월 대만 선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프라웨어 자회사이자 개발사 아이앤브이게임즈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앞세웠다. 배우 김소혜를 홍보모델로 발탁, 게임을 알리는 중이다.

올 하반기엔 미소녀 게임에 이어 ‘미소년 게임’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내수시장이 광활한 중국에선 일찍이 여성층을 겨냥한 미소년 게임 시장이 형성됐다. 이제 국외로 눈 돌린 중국산 미소년 게임들이 넘어올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일정을 구체화하지는 않았으나 하반기 중에 미소년 게임을 출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하나파워볼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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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와 비공개 오찬 공개 지시
이 지사 ‘수재민 조립주택’도 두둔
전문가 “현직 대통령 입장에선
대선주자 카드 여럿 있어야 유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화상으로 '한국판 뉴딜펀드 금융권 참여방안 보고'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였다. 문 대통령은 행사 시작에 앞서 이 대표와 인사하면서 즉석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느냐”고 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사전에 일정을 정하지 않고 당일에 오찬 약속을 잡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7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이 대표는 기존에 오찬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하고 문 대통령 요청에 맞췄다”고 했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는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만 배석했다. 3명만 마주 앉았다는 것은 문 대통령이 그만큼 내밀한 얘기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오찬은 비공개 일정이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오찬이 끝난 뒤 노 실장에게 “오찬 사실과, 이 자리에서 오간 일부 대화를 대변인을 통해서 알려도 된다”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노 실장이 오찬에서 나와 대변인 등을 불러 서면브리핑을 준비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찬에서 이 대표에게 “든든하다. 언제든지 대통령에게 상의하시라. 주말도 상관 없으니 전화하시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서면 브리핑을 곧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날 즉석 오찬 제안→오찬 일정 공개→항상 소통하겠다는 메시지 등 일련의 과정이 문 대통령이 차기 유력한 여권 대선주자인 이 대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전당대회 직후 이 대표에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하며 “언제든지 편하게 전화해달라. 이 대표 전화는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했다.

이 대표와 가까운 재선 의원은 “이 대표가 초대 국무총리이기도 했고, 당시 문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용기를 빌려준 사례 등을 돌이켜보면 문 대통령이 이 대표를 각별히 챙기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총리이던 이 대표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는데, 당시 문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내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처럼 문 대통령과 이 대표의 접점이 늘어나면서, 또다른 유력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독자 행보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진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경기지사가 건의한 대로 임시 주거시설로 조립주택을 활용하는 방안에 중앙부처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언급하는 등 이 지사의 정책을 지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 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두고 문 대통령, 이 대표와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점차 간극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일각에선 '2 대 1'의 구도가 형성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 지사는 지난 5월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부터 ‘전 국민 지급’을 주장했고, 2차 재난지원금도 같은 주장을 했다. 반면 이 대표는 “선별 지급이 신념”이라고 밝히면서 이 지사와 다른 입장을 보였다. 결국 6일 당·정·청이 선별 지급으로 결론을 내리자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라고 적시함에 따라 이 지사는 '친문' 지지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3월 1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7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재난지원금 금액과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대해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적은 금액이라도 국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이 크다.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하여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이 지사 주장을 그대로 맞받아치기보다는 일부 인정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도 결국엔 이 대표 주장에 더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 발언 직후 라디오에 출연해 “이미 정해진 정책이 무리 없이 집행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한 발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 이 지사 측근인 한 의원은 “이 지사의 선별 지급 주장은 문 대통령에 각을 세운다기보다는 그의 기본 경제 철학이다. 선별 지급되고 한달만 지나면 이 지사의 주장이 얼마나 타당했는지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다만 향후 정치 지형 변화에 따라 문 대통령과 이 대표, 이 지사 사이의 거리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대통령으로서는 차기 대선 주자로 여러 카드를 갖고 있는 게 유리하다"며 "문 대통령은 당연히 범친문이자 현 정부 인사였던 이 대표와 심리적 거리는 가깝겠지만, 상황이 변하면 이 지사에게도 신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 측근은 문 대통령과 이 대표의 접점이 많아지는 데 대해 “대통령 입장에서 현재로선 여당 대표를 더 각별히 챙기고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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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홍석천이 이태원의 마지막 식당을 폐업한 이유를 밝혔다.

9월 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석천이 이태원의 마지막 식당을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제가 예전에 패혈증을 앓았다. 그때 너무 힘들었는데 앞만 보고 달리면 쓰러질 것 같아서 어렵게 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진용 기자는 “제가 얼마 전 공식적으로 홍석천 씨와 인터뷰를 했다. 홍석천 가게의 적자가 매월 3,500만원이라고 하더라”며 “20년 전 커밍아웃하고 사람들이 날 외면했을 때 이태원만이 날 품어줬다고 하시더라. 가게 폐업을 끝까지 고민하셨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가게 마지막 날까지 직원들과 웃으며 인사했다. 그런데 이틀 후 동네 주민들께서 제 가게에 저 문구를 붙여놨다며 사진을 보내주셨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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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프로야구의 체력 보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도권 원정을 소화하는 구단 프런트는 오후 9시마다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연장을 결정했다. 50인 이상 실내 단체모임과 야간 취식 모두 금지다. 일반음식점은 물론 휴게 음식점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카페와 제과제빵점 등 모두 오후 9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그래서 수도권 대부분 음식점이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문을 닫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인 제재까지도 이어져 사실상 셧아웃이다.

매일 21시 이후 석식을 해결하던 프로야구단도 고민에 빠졌다. 홈팀과 원정팀 선수단은 오후 4~5시 사이에 ‘중간식’을 소화한다. 문제는 경기를 마친 이후다. 홈팀의 경우 구장 내 마련된 구내식당에서 배를 채운 후 퇴근한다. 그러나 원정팀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경기를 마친 뒤 취식 여건이 되는 구장에서는 케이터링 업체를 불러 석식을 해결하고 숙소로 이동한다. 여의치 않으면 호텔로 먼저 이동한 다음 배를 채운다. 선수 개개인마다 섭취량은 매번 다르지만 약 3시간 동안 체내 에너지를 모두 소모하는 만큼 먹는 양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선수단 석식을 이전과 똑같이 계획할 수가 없다. 평일 경기 시작은 오후 6시 30분. 경기를 아무리 빨리 마쳐도 정리를 마치면 세 시간은 훌쩍 지난다. 오후 5시에 시작하는 토요일 경기도 불안하다. 3시간 30분 안에 경기를 끝내도 취식 장소, 시간 등에서 고민이 쌓인다. 거리두기 강화 기간 동안 패스트푸드나 분식 등 배달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고는 있지만 영양소 측면에서는 이전에 비해 부족하다. 그렇다고 원정길마다 새로운 배달 업체와 계약하기도 어렵다. 태풍이 연달아 오는 등 취소 경기가 많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파워사다리

한 구단 관계자는 “수도권 원정의 경우 오후 9시 전에 호텔 측에 얘기를 해둬서 식사를 미리 주문해놓는다. 호텔 측에서 각 선수 방에 식사를 넣거나 2인당 피자 한 판씩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 강화가 언제 풀릴지 모르지만 일단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 각 구단 선수단 매니저들이 해당 문제로 조금씩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사진설명: 수도권 거리두기 연장이 프로야구단 석식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은 21시 이후 영업이 불가능한 음식점에 안내사항이 적힌 모습.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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